홈인스테드 시니어케어1 [쉰 살에 미국유학 다녀오기-47] 홈인스테드 본사팀과의 만찬 그리고 홈인스테드 기업소개의 시간 [비교적 근사한 아침. 이렇게 올려놓아도 $10이 훨씬 넘으니, 학생들에겐 호사스럽고 비쌀 뿐이다.] 거기에다 또 사건이 터졌다. 메고 다니는 가방이 돈을 달라고 입을 벌렸다. 완전 태업이다. [잠시 쓸 것이라고 가벼이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고, 혹사한 나의 과실도 문제였다. 미안하다 가방아!] 날마다 무거운 책과 노트북 컴퓨터를 담고 다니던 가방이 드디어 돈을 달라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처음부터 오마하에 있는 기간에 사용해야지 하는 마음에 가장 값싼 가방으로 골랐었는데, 그 기간을 일주일 남겨두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지퍼를 잠그고 가방을 메고 가다가, 신발 끈이 풀려서 허리를 굽혔더니 '와르르' 책과 공책 등 내용물이 쏟아져 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아닌가? 7주가 지났으니 50일이 되었다. 짧다면 짧은.. 2011.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