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머스1 평균나이 78세의 록밴드 '지머스[Zimmers]'를 주목하라 뮤직비디오에 노인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3년 동안 집에서 나간 적이 없어’, ‘양로원이 지긋지긋해’ 등의 푯말을 들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이 뮤직비디오는 영국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유가 뭘까. 바로 평균 나이 78세의 노인 40명으로 구성된 록 밴드의 뮤직비디오이기 때문이다. 영국 아마추어 록밴드 ‘더 지머스’는 지난 3일 이라는 노래로 영국 싱글 차트 26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더 지머스’는 노래를 통해 노인을 퇴물로 취급하며 사회복지 예산을 깎는 ‘젊은’ 사회를 고발한다. 밴드의 막내인 여성 보컬 덜로리스 머리(64)는 “연금 생활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고 말했다. 키보드를 치는 전직 텔레비전 아나운서 위니프레드 워버튼(99.. 2007.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