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1 출입증을 두고 출근했다. 뜻하지 않은 일의 암시였나? 1269년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태어난 장양호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여 부모가 주의를 줘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타고난 학구파였으므로 꾸준히 학문에 정진했으면 과거에 급제하여 고급관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10살 때, 송 왕조가 이민족인 원에게 멸망당함으로써, 한족 사람들은 출세길이 막히고 몽골족의 지배를 받으며 굴욕적인 생활을 했다. 다행히 그는 학식과 인격, 재능을 몽골족 고관에게 인정받아 한족 출신자로서는 비교적 높은 지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상사인 몽골인에게 아부를 떨거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으려고 하지 않았으며 한족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절의를 지켰다. 그는 절의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고, 이를 몸소 실행하며 살.. 2007.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