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화사1 [준비하는 재테크-165] 매력적인 <정신대화사>라는 직업 지난 6월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인상 깊은 방송광고가 있다. 대답을 먼저하고 그다음이 질문인 형태로 대화가 진행된다. 광고라는 영역이 시대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곳이기에 의례 독특한 매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역시 대화의 형식을 깰 것이라는 예상을 바로 맞춘 셈이다. 제목은 ‘물음표를 붙여주세요'다. 내용도 간결하다. “많이 힘들어”에 “많이 힘들어?”, “우울해"에 “우울해?”, “고민 있어요.”에 “고민 있어요?”라고 물음표를 대화 문구에 붙이는 내용이다. 해설자가 “힘들어하는 이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 수 있도록, 지금 말을 걸어주세요. 당신의 물음표 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으로 광고는 끝난다. 30초 광고가 만든 여운이 에밀레종소리처럼 길게 이어진다. 공익광고의 .. 2013.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