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1 [Senior 골든라이프-35] 자전거를 타고 가을바람을 가르자 GOLD & WISE 9월호 자전거를 타고 가을바람을 가르자 “지나친 속도 경쟁은 그 속도를 유지하는 데 쓰이는 대가가 그걸로 얻는 이익보다 훨씬 큰 법이다.”오스트리아 거리의 신부 ‘이반 일리히(Ivan Illich)’가 (1974)에 쓴 문구다.자동화된 가속도의 무익성을 강조한 그가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자전거’다.대가보다 이익이 더 많고 자연과 가장 가까워 더욱 인간적인 이동 수단 자전거, 이 탈것이 지닌 무한의 가치를 찾아보자. 학창 시절 교통수단이던 ‘자전거’ 자전거 선수 복장을 한 데이브라는 청년이 인디애나폴리스 캠퍼스를 쏜살같이 달린다. 대학 도시에서 중고 자동차 판매상 아버지를 둔 데이브를 포함한 네 젊은이는 미래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종종 대학생 녀석들과 자존심 싸움도 벌여야 한다. 데이브는 자기 정체성을 찾.. 2014.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