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2 이반 일리치(Ivan Illichi)의 《그림자 노동 (Shadow Work)》 이반 일리치(Ivan Illichi, 1926년 9월 4일 ~ 2002년 12월 2일, 오스트리아 철학자, 신학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노동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습니다. 현대의 일상화된 노동들이 사실은 자연스런 것이 아니라 상품의 대량생산을 통해 경제를 끊임없이 성장시키기 위한 기획된 노동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동이 왜 이토록 고되고 지루하며 우리의 꿈과 늘 대립하는지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리치는 산업 사회의 형성과 함께 우리 모두가 임금 노동에 종속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지탱하는 그림자 노동에 삶 자체를 지배당하게 되었음을 밝혀냈습니다. 가사노동뿐 아니라 직장 통근, 자기 계발, 스펙 쌓기, 어쩔 수 없는 소비로 인한 스트레스 등 경제를.. 2017. 1. 16. 대가 없이 당신에게 떠넘겨진 보이지 않는 일들 《그림자 노동의 역습》 이반 일리치(Ivan Illichi)의 《그림자 노동(Shadow Work)》에서 "가사노동뿐 아니라 직장 통근, 자기 계발, 스펙 쌓기, 어쩔 수 없는 소비로 인한 스트레스 등 경제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강요되는 모든 무급 활동이 자율적인 삶을 억압하는 그림자 노동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책을 통해서 성장 일변도로 치달아온 현대를 고발하고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회복하려는 선언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기반을 보다 현실에 들어와 구체적인 사례로 정리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그림자 노동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간략하게 본문을 인용해서 내용을 짧게 이해해 보고, 구독의 욕구로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본문 속으로... 삶은 더 바빠졌다. 하루는 .. 2017.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