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서민대출1 [금융주의보-134] 서민 대출 늘리는 것, 좋게만 볼 수 없는 이유 은행권이 새 서민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이번 주에 선보입니다. 대출 대상은 은행권 공통으로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그 대상이 됩니다. 이들은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기에 대부업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운 대출 상품이 나서기에는 여당 내부에서도 정책 결정에 대해서 난항을 겪은 모양입니다. 주요 내용은 은행의 영업이익의 10%를 서민대출로 돌리는 방안, 대부업계의 대출이자를 30%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나름 타당성도 있습니다. 반대를 하는 쪽에서는 “자유시장경제 논리에 맞지 않다”며 .. 2010.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