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3 [금융주의보-070] 안전한 금융기관 고르기 우리에게는 지난 IMF 구제 금융의 지원이라는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더구나 은행이 파산해서 맡긴 돈을 당장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장면이 기억나게 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다시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 일이 일어나서도 안되겠다고 생각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은행이 파산할 것을 우려해서 은행에서 돈을 찾으러 줄을 서는 광경이 발생되었습니다. 다행이 우리나라가 아닌 홍콩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있었습니다. 최근 홍콩 5대 은행인 동아 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지난 9월 25일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인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5위의 상업은행인 동아 은행(Bank of East Asia)의 경영이 불안하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대규모 현금인출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입니.. 2008. 10. 6. [금융주의보-064] 대출을 중간에 갚는 것도 신중해야 합니다. 지난 8월7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는 하지만, 은행에서 빌린 대출 이자도 덩달아 오르게 되겠지요. 대출 받으신 분들의 소원은 빨리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금리가 자꾸 오를 때 자금의 여유가 생겨 대출금을 빨리 갚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고, 설령 자금의 여유가 생겼다면 빨리 은행으로 달려가시겠지요. 누가 뭐래도 대출금은 빚이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이자의 지급이라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므로 자금의 여유가 생기면 조기에 갚는 것이 이자의 부담을 덜고 마음 편히 사는 방법일 것입니다. 우리네 쉬운 얘기 중 "빚지고는 못살아!"라는 얘기가 통용되듯이 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대출.. 2008. 8. 17. [금융주의보-061] 시니어를 위한 금융기관은 없다. 금융기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빼놓지 않는 것이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이다. 서비스가 회사의 수익과 직결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고객만족부서라는 것을 두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 중인 것이 거의 일반화 되어 있다. 일선에 근무하는 많은 금융기관의 직원들은 아침에 출근 직후 ‘서비스 체조’를 하면서 고객 예절과 구호 제창으로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다잡고, 배꼽 인사와 서서 맞이하기, 큰소리로 인사하기를 반복 훈련한다. 심지어는 고객을 가장한 조사 요원을 근무 시간 중에 투입시켜 업무를 잘 아는지부터 시작해서 친절한지를 조사하는 무시무시한 평가가 진행되기도 한다. 그만큼 금융기관에서의 대고객 서비스는 중요하고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 2008.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