致仕1 제 인터뷰가 방송되었다더군요. 저도 못보았었는데 http://www.kukinews.com/vod/vod.asp?idx=3780 며칠 전에 인터뷰하던 장면이 다시 떠오른다. 오후 1시에 약속을 정했었다. 정각 오후 1시, 양치질도 급하게 마무리하고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방송용 카메라 2대와 함께 촬영 기자 두 분과 취재 기자 한 분이 사무실에 뒤따라 들어왔다. 바로 그들이 일전에 약속을 했던 '그'들이었다. 애써 당혹함을 감추고 대회실에 자리를 잡고 액자 다섯 개와 책 대여섯 권으로 장식을 했다. 연습으로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딱 한 번의 대담으로 인터뷰는 끝났다. 진정 아쉽게 카메라는 철수되었고, 쪽지에 방송날짜를 적어주고는 사라졌다. 당혹스럽고 억울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좀 더 성의있고 설득력있게 답변할 수 있었는데... "이 정도면 됐어요... 2010.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