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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ifestyle/책Book

전환형 복합불황 시대 《세계가 일본된다》홍성국 부사장

by Retireconomist 2014. 12. 22.



지금의 세계가 20여 년 전의 일본과 매우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전환형 복합불황’이라고 명명했다. 전환형 복합불황은 일본이 겪은 25년간의 장기 불황과 급속한 사회변동이 가져온 미래의 세계를 지칭한다. 

특히 한국은 섬뜩할 정도로 일본과 유사하고, 사회현상과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도 흡사하다고 홍 센터장은 주장한다. 게다가 전환형 복합불황에 대한 인식도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낮아 이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것. 

홍 센터장은 이 책에서 일본이 25년간 장기불황을 겪은 이유를 환경, 과학기술, 사회양극화, 공급과잉, 부채사회, 인구감소, 글로벌 불균형, 인간성의 변화와 리더십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했다. 또 앞으로 도래할 전환형 복합불황의 세계가 보이는 주요 특성과 전망에 이어 구체적인 대안도 담았다. 전환형 복합불황이 만들 세상의 프레임을 사회 전체가 이해하고 하부구조부터 차근차근 바꾸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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