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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Press

왜, 실버타운으로 떠날까? - 헬스조선 최덕철 기자와 인터뷰하다.

by Retireconomist 2013. 6. 20.

왜, 실버타운으로 떠날까?

: 실버타운에 가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질문지>

현재 실버타운의 시니어 입주 현황과 주로 어떤 사람들이 실버타운에 입주하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1. 왜 시니어는 실버타운으로 가려고 하나요? 인기 요인. 

- 컨시어지 서비스 ( 보안 + 의료 + 냉난방)

- 가사노동 해방 (식사 + 세탁 + 청소 + 위생관리)

- 레저 서비스 (운동 + 자기계발 + 여가, 취미 활동)

- 성공 이미지 (학력, 노후준비도- 경제적, 심리적, 근로시 시간적 여유)

- 자녀의 효도에 대한 대체재 

- 금융서비스 ( 주택연금의 대상 + 투자)

 

2. 해외의 경우도 궁금합니다. 외국에서도 실버타운 인기가 뜨겁나요?

- 미국의 경우 Retirement Community + 

 

3. 반대로 실버타운 입주를 꺼리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입주를 꺼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가족 문제? 노인이라 격리되는 느낌?

- 시니어의 재화 서비스 선택의 지체 또는 망설임 (Hesitation)

- 시니어의 안전성 및 편리성 우선의 소비성향 (Convenience)

- 미래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다는 강박관념에 따른 심리적 보상 

- 자녀 가족 동의

- 투자 수익률

- 입주민의 화합

 

4. 실버타운에 입주 후 적응을 못해 중도에 다시 나오는 시니어도 적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적응 못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고연령만 거주함에 따른 집단의 활력도 저하 (심리)

- 제한된 공간과 한정적 서비스 (환경)

- 커뮤니케이션 대상 확장의 제한 및 갈등시 해소 방법 불가 (관계)

- 대외적 교류

 

5. 시니어가 적응하기 위해 실버타운이 개선해야 할 부분은?

- 유형성(Tangible), 시설, 장비, 종사자 및 복명의지

- 반응성(Reponsiveness), 고객이 필요할 때 쉽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함

- 신뢰성(Reliability), 약속된 서비스를 믿음직스럽러 정확하게 실현함

- 확신성(Assurance), 보장성, 서비스나 직원의 능력과 지식의 포괄적 환경

- 공감성 (Empathy), 감정이입, 고객에 대한 온정적이고 개별화된 관심 정도

 

6. 반대로 시니어가 실버타운에 잘 적응하고 살기 위해 실버타운 시설에 대해 미리 체크해봐야 할 부분이나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 부부 및 자녀 등 가족과의 입주 가능성 점검 (테스트)

- 실버타운의 운영현황 (약속대비 실현)

- 입주민과의 정보 교환

- 체험 입주

 

7. 해외 실버타운도 이같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 같은데요. 시니어 적응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이제 미국인도 선벨트(Sun Belt,  미국 남부의 플로리다., 애리조나, 남부 캘리포니아)로 이주하기 원하지 않는다. 

- CCRC (Contin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 건강한 노인을 위한 독립생활공간(Independent Living) + 혼자 생활할 수 없는 분을 위한 도움생활공간(Assited Living) +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전문요양소 (Skilled Nursing Home) + 치매가 있는 분들을 위한 치매요양시설 (Dementia UInit) + 퇴화된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센터 (Rehabitation Center)로 구성, 1970년대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남부에서 시작, 2007년 현재 2,400개

- 미국의 UBRC(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 =, 스텐포드, 듀크, 코넬 등. 평생교육(Life-long Learning)을 추구하기 위해서 은퇴자, 주거관련사업자, 대학교의 상호 필요, 향후 20년간 4천여개 대학 중 10%가 UBRC를 추구할 것.

대학생 감소에 대응한 은퇴자 대학생의 유입 유도, 일본의 College Link 

- Retirement Community (은퇴촌) = 일정 지역에 은퇴자를 위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은퇴자들만의 동질성이 강조된 주택, 은퇴자에게 적합한 안전성과 편리한 Universal Design으로 설계되었으며 집수리와 주거관리를 해준다. 의료진과 연결된 비상연락망 체계를 갖추고 사회적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독주택, 타운하우스(두 채 이상을 나란히 지은 집), 듀플렉스 (두 세대 공동주거),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를 이룬다.

- 친화원(亲和源, cherish yearn senior living community) 중국 상해의 푸동에 위치. 시즈용 (처음으로 게를 먹은 사람) 현재 중국 60세 이상 노이은 1억8천5백만명, 2050년 약4억3천만명. 중국의 전통과 의무인 효인 부모모시기에 대해서 역발상. “부모님을 체리시연과 같은 좋은 곳에 모시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

- 일본 도쿄 니포리의 Commnuity House, 2004년 6월 준공, 2~3층 젊은 세대 Collective House , 2~6층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세대 Senior House. 7~12층 건강한 시니어를 위한 Life House

 

8.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실버타운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현재 실버타운의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도 함께 알려주세요.

- 타 실버타운과의 물리적 네트워크 형성과 공유 기회

- 연령 계층의 순환고리 형성으로 고립화 탈피

 

 

집앞 아라비즈타워 공사 현장, 20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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