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UK)의 대표적인 시니어 커뮤니티 사이트 'Age UK'

미국에 AARP가 있다면, 영국에는 ACE (Age Concern England)가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영국의 ACE가 훨씬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AARP는 정규 회원 3700만 명에 상근 유급직원이 2200명이고 약 450만 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연간 예산은 10억 달러(약 9500억 원)에 이른다. 규모면에서는 ACE를 압도하는 셈이다. 

AARP는 막강한 회원을 바탕으로 물품구입 할인혜택, 각종 보험 할인혜택 등 회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회원들의 권익과 목소리가 국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ACE는 이들 역할 외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직접적인 수발을 제공하고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활동 영역에서는 ACE가 좀 더 스킨십이 강화된 지원을 하는 편이다. 

지난 2010-11 기간에는 HelpAge International을 통해서 전세계 개발도상국 40개국 1백3십만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규모인 5백4십만 파운드를 기부하는 선행을 수행하였다. 앞으로 5백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http://www.ageuk.org.uk)에는 2010년 2백만명이 방문하였다. 160개의 지역파트너가 협력해서 영국 전역의 90%를 커버하고 있다. 1년간 31만7천건의 문의에 응합을 하였고, 38만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렸다. 15,414회 Handy Van 서비스가 진행되었고, 2만1천명의 어르신이 겨울철 보온과 응급상황 대처 서비스를 받았다. 3만3천명의 어르신이 운동훈련에 참여했다.

매출액은 4천9백만 파운드 (지난 2009-10 회계년도에는 5천1백1십만 파운드)였고 이중 보험이 2천4십2만 파운드, 복권이 6백4십3만 파운드, 경보시스템이 7백3십4만 파운드, 기금이 8백4십7만 파운드, 에너지 부분이 4백1십만 파운드, 기금 복권이 2백2십7만 파운드로 집계되었다. 이를 통해서 4천6백만7십만 파운드의 수익을 얻었다. 

AGEUK gov UK annual_report_2011.pdf

age UK (http://www.ageuk.or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