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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현역Nevertiree

각 연령대를 지칭하는 일본의 신조어

by Retireconomist 2012. 4. 28.

일본 광고회사 덴츠(電通)사 홈페이지에서 보도자료를 검색하다가 “アラフォー·アラフィフ여성의 의식·생활조사”를 보고 모르는 단어가 있어 인터넷을 뒤졌더니, 각 연령층을 약칭하는 단어를 만들어쓰고 있었다.

 

①15~24세즉 20세 전후세대는 20세를 의미하는 일본어 하타치(ハタチ)를 차용하여 ‘아라하타(アラハタ)’라고 하는데, ‘아라(アラ)’는 영어단어 ‘around’에서 차용하여 왔다. 

②25~34세즉 30대 전후세대는 영어 ‘thirty’의 일본어 발음 ‘사티’에서 '사'를 차용하여 ‘아라사(アラサー, around 30)’, ③35~44세즉 40대 전후세대는 영어 ‘forty’에서 ‘포’를 차용하여 ‘아라포(アラフォー, around 40)’, 

④45~54세즉 50대 전후세대는 영어 ‘fifty’에서 ‘피프’를 따와 ‘아라피프(アラフィフ, around 50)’, 

⑤ 55~64세는일본의 환갑이란 단어 환력(還曆)의 일본어 발음 칸레끼에서 ‘칸’을 따와 ‘아라칸(アラカン, around 還曆)’, ⑥65~74세즉 70대 전후세대는 ‘seventy’의 영어발음 세븐티에서 ‘세브’만을 따와 ‘아라세브(アラセブ, around 70)’로 부른단다.

 

‘아라포’라는 신조어는 2008년 일본 ‘신어․유행어대상’을 받기도 하였는데, 원래 ‘아라사’에서 파생되었으나 2008년 일본 TBS방송에서 "around 40"라는 드라마를 방송하고부터 정착되었다고 한다. ‘아라포’가 상징하는 이미지는 취업을 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커리어우먼을 상징하며, 결혼과 취업선택에 있어 종전세대와는 달리 보다 자유로운 사고를 갖고 있으나 경제적인 여유는 별로 없다. 결혼, 출산, 취업 등 인생의 중대사를 결심해야만 하는 인생의 기로에 선 세대를 의미하며, 이들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잡지도 많으며, 마케팅활동도 활발하다고 한다.


2010113-1118_일본여성명칭에관한조사.pdf

(일본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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