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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R. Wagner)의 파르지팔(Parzival)

by Retireconomist 2005. 1. 19.
소설 95장에서 랭던 교수가 문헌을 검색하던 중 얘기하는 "진실을 찾아 떠나는 젊은 기사의 이야기"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의 오페라작품.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로서, 1882년 완성되어 그해 7월 바이로이트음악제에서 초연되었다.

성배 수호기사단의 왕 암포르타스가 쿤트리의 유혹을 받아 마법사 클링조르에게 창을 빼앗기고 그 창에 의하여 상처를 입자 용감한 바보 파르지팔이 창을 되찾아 암포르타스를 치료한 뒤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된다는 줄거리이다.

이 작품을 완성하기 훨씬 오래전인 1845년 바그너는 볼프람 폰 에셴바흐(Wolfram von Eschenbach)의 책에서 이 작품의 주제를 처음 접하고 이후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정형을 완성하였다. 작품 전체에 상징과 신화를 주로 다루는 바그너 특유의 음악성이 배어 있으며, 바이로이트에 있던 작곡가 자신의 전용극장에서 공연하기 위해 작곡하였다.

이 오페라를 초연한 뒤 바그너는 가족과 함께 베네치아를 여행하였고, 그로부터 1년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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