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pella
<무반주로> (It. "교회 스타일로").
1. 악기 반주 없이 부르는 합창음악.
Adagio
<아다지오> (It.).
1. 느리게 Tempo.
Allegretto
<알레그레토> (It.).
1. 약간 활기차게 Tempo.
Allegro
<알레그로> (It.).
1. 활기차게, 빠르게 Tempo.
Andante
<안단테> (It. "걷는").
1. 온건한 빠르기로 Tempo.
Alto
<알토> (It.).
1. Contralto.
2. 여성의 가장 낮은 음역, 또는 그러한 목소리의 가수, 또는 이러한 음역을 위한(대체로 F∼d)를 위한 합창의 성부
Anthem
<앤덤>.
1. 영어로 된 일련의 종교적 텍스트로서, 성사곡으로 쓰임. 최근에는 민족적 앤덤과 같이 애국적 송가를 의미하게 되었다.
Antiphon <안티폰> (Gk. "함께 울리다").
1. 그레고리오 성가와 같은 라틴 크리스트교 성가의 시편송 앞 뒤에 화답으로 부르는 산문 노-말.-때로 무리를 나누어 번갈아 연주하기도 한다. 연주자를 두 무리로 나누어 연주할 때 -기는-효과를 컬어 "antiphonal"하다고 하는 것은 이에 유래한다.
Arabesque <아라베스크> (Fr.).
1. 건축과 회화의 장식 무늬에서 따온 이름. 음악에선 가락을 장식하는 기법의 하나로 쓰이거나 장식적 양식의 짧은 소품을 일컷는다. 드뷔시의 두 개의 아라베스크같은 곡이 있다.
Aria
<아리아> (It. "곡조").
1. 서정적인 독주성악곡으로서, 독립된 형태의 것이 있고 혹은 Opera(오페라), Oratorio(오라토리오), Passion(수난곡), 또는 Cantata(칸타타)의 일부를 구성한다. 아리아라는 말은 그리스어의 아에로(공기), 또는 이탈리아어의 아리아(곡조)에서 유래하며 양상, 정경, 형상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가창적인 성격이 현저하고 그 자체로도 완전한 곡의 부분을 말한다. 대부분은 독창곡이지만 2중창의 형태를 가지는 것도 있으며 흔히 길고 정교하게 작곡되어 음악적 흥미의 중심을 이룬다. 원래 아리아는 Recitative(레치타티브)와 반대로서 레치타티브 부분에서 극적인 상황이 급속히 전개되어 일정한 정서가 억제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을 때, 거기에 음악적인 배출구를 주는 것이었다. 아리아가 불려지는 동안 극적인 활동은 일시적으로 정지되지만, 음악적으로는 가장 충실한 가창기술을 표현하는 부분이 된다.
Badinerie
<바디느리> (Fr. "익살").
1. 18세기 바로크 모음곡의 빠르고 경쾌한 악장을 부른 말.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의 바디느리가 유명하다.
Bagatelle
<바가텔> (Fr, "하찮은").
1. 짧고, 종종 가벼운 곡, 보통 피아노곡임. 잘 알려진 "엘리제를 위하여"를 포함하는 24개의 베토벤 작품은 가장 유명하다.
Ballad
<발라드> (Lat, ballare, "춤추는" ; Eng. : ballad).
1.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독일에서 성행한 서사적 내용을 지닌 시 및 그 시에 의한 가곡·성악곡을 가리키는 경우와, 그 영향을 받아 발생한 표제음악적 또는 성격적인 기악곡, 특히 피아노 독주곡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이나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센타의 발라드는 좋은 예가 된다.
Ballet
<발레> (Lat, ballare, "춤추는").
1. 18세기초에 프랑스에서 발전된 연극의 무용에서 유래된 전통. 대부분의 경우 무대장식과 별도로 작곡된 관현악의 음악을 사용한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뛰어난 현대적 발레의 예다. 발레는 오페라에서도 자주 쓰인다. 특히 프랑스 오페라에서는 프랑스 청중들의 취향에 맞도록 대규모의 정형적인 발레가 삽입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발레가 오페라에 사용된 대표적인 경우를 보자면, 글룩의 오르페우스와 유리디체, 베를 리오즈의 트로이 사람들, 바그너의 개정판(파리판) 탄호이저, 베르디의 아이다와 생상의 삼손과 데릴라등을 들 수 있다.
Barcarolle
<바카롤> (Fr.; It. barca, "배").
1. 베니스의 곤돌라에서 부르는 뱃노래로서, 기악과 성악 모두에 적용되는 이름으로 모두 동일하게 흔들리는 리듬을 갖는다. 유명한 예로서 쇼팽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60번이나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의 바카롤을 들 수 있다.
Baritone
<바리톤> (Gk.; "깊이 울리는").
1. 남성 성부의 한 종류로서, Tenor(테너)와 Bass(베이스)의 중간에 있는 목소리를 말한다.
음역은 보통 B∼e1이다. 베이스의 깊은 음색과 테너의 화려함을 겸비하고 있다. 오페라에서의 주요한 바리톤의 역할을 보면 피가로의 결혼(모차르트)에서의 백작, 마술피리(모차르트)에서의 파파게뇨, 세비야의 이발사(로시니)에서의 피가로, 라 트라비아타에서의 제르몽, 아이다에서의 아모나스로(베르디),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의 쿠르베날, 니벨룽겐의 반지에서의 보탄(바그너), 카르멘에서의 에스카밀리오, 라 보엠에서의 마르첼로와 토스카에서의 스카르피아(푸치니) 등이 있다. -> Voice
Baroque
<바로크> (Port.; barroco, "거친 진주조개").
1. 원래 이 단어는 "기괴함"을 의미하지만, 지금은 17세기와 18세기의 화려한 건축양식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음악에서는 1570년경부터 1750년경까지의 작품들을 분류하 기 위해 빌려진 말이다. 바로크 시대의 대 작곡가로서는 몬테베르디, 룰리, 퍼셀, 코렐리, 비발디, 라모, 프랑스와 쿠프랭, 알레산드로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헨델과 바흐 등이고, 동시에 Opera(오페라)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Ballet (발레)및 Oratorio(오라토리오)와 대부분의 현대기악 형태의 발원기였다. 그리고 역시 장조와 단조의 음조법이 이 시기에 만들어졌며 Keys(조성) 그리고 음계법 및 통주저음의 사용이 그 특징이다 (-> Continuo).
Bass
<베이스> (It.; basso, "깊은").
1. 목소리 중에서 가장 낮은 음역의 남성 성부. 대체로 G1에서 e1까지 부르지만 그 아래까지 부르는 경우도 있다. 베이스는 그 음색에 따라 바소 세리오(웅장한 베이스), 바소 부포(해학적인 베이스), 바소 프로폰드(무겁고 위엄있는 베이스), 바소 파를란테(떠버리에 알맞은 베이스), 바소 칸타테(부드러운 선율에 알맞은 베이스)등으로 나뉘어진다. 오페라에서의 주요한 베이스 역할을 보면, 피가로의 결혼(모차르트)에서의 피가로, 아이다(베르디)에서의 람피스,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의 마르크왕과 니벨룽겐의 반지(바그너)에서의 알베리히등을 들 수 있다. -> Voice.
2. 같은 족의 악기중 가장 낮은 음역의 악기를 가리키는 표현
Bel canto
<벨 칸토> (It.. "아름다운 가창").
1. 대체로 18세기에서 19세기초 이탈리아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의한 창법을 가리킨다. 또 17세기 중엽 이탈리아의 단순하고 서정적인 창법을 벨 칸토라 하기도 한다. 선율과 가요적인 성격을 중요시한 창법이다. 벨 칸토는 도니제티, 로시니, 벨리니에 의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가장 대표적인 벨 칸토의 아리아라면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등장하는 피가로의 "라르고 알 팍토툼"과 로지나의 "방금 들린 그 음성"등이다.
Berceuse
<자장가> (Fr. "요람의 노래", "자장가"; Ger.: Wiegenlied).
1. 기악곡으로, 보통 피아노곡으로서, 요람의 흔들림을 암시한다. 쇼팽과 포레의 자장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에서의 자장가들이 유명하다.
Bourre
<부레> (Fr.).
1. 옛날 프랑스의 춤. 룰리에 의해서 프랑스 오페라에 도입되었다. 그리고 유럽의 도처에서 발견되는데, 작곡가들이 보통 이것을 Suite(組曲 혹은 모음곡)에 삽입해 넣었다. 바흐의 조곡 속에 있는 것들은 그 훌륭한 예다.
Brindisi
<브린디시> (It.).
1. 건배를 위한 노래. 오페라에서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오텔로, 그리고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서 들을 수 있다.
Cabaletta
<카발레타> (It.).
1. 오페라 중의 짧은 노래로서, 평이한 형식을 가지며, 간결한 점이 특징이다. 선율과 반주 모두 리듬에 변화가 없는 것이 많다. 19세기 오페라, 특히 로시니의 오페라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오래된 예는 글룩의 경우이다.
Cadence
<종지장식> (Fr. "하락").
1. Cadence(카당스). 악장이나 독립된 곡에서 악절의 끝을 의미하는 효과를 주는 일련의 악구들.
Cadenza
<종지장식> (It. "하락").
2. Cadenza(카덴차). 원래 오페라 아리아의 마지막 카당스(종지구) 바로 전에 연주되는 즉흥적 연주를 가리켰는데, 기악독주자에서도 이러한 실행이 이루어졌다. 18세기에는, 연주자가 아리아나 협주곡 악장의 끝부분에서 작품의 주요 테마를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만들어 자신의 명인기를 자랑하는 데에 사용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한 협주곡에서는, 작곡가 자신이(아니면 때때로 연주자가) 아예 카덴차를 써놓았다.
Canon
<캐논> (Gk. "규칙").
1. 두 개 이상의 성부로 구성된 대위법적인 성악곡 및 기악곡. 시간의 차이를 두고 시작하는 여러 성부들은 서로를 모방하면서 같은 선율을 연주한다. 윤창(輪唱)은 단순한 형태의 캐논이다. -> Fugue.
Cantabile
<칸타빌레> (It.).
1. 노래하듯이. -> Tempo.
Cantata
<칸타타> (It. cantare, "노래하다").
1. 하나 이상의 성부를 위한 악기반주의 성악곡. 1620년경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는데, 일련의 대조적인 부분들 - 레치타티브, 아리아 등 -로 구성되어 있다.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제외하고는 바로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성악 형태였다. 17세기 후반까지는 주로 세속음악에 쓰였는데, 18세기초에 이르러 개신교음악의 대표적인 형태가 되었다: J. S. 바흐는 주말 성사곡으로 약 200개의 종교적 칸타타를 썼다. 1750년 이후에는 이 형태의 음악이 인기를 잃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베를리오즈의 클레오파트라의 죽음같은 작품처럼 대규모의 종합적인 음악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Capriccio
<카프리치오> (It. "변덕", "奇想").
1. 이 이름은 16세기에 어떤 마드리갈의 작품집 제목으로 처음 나타났는데, 르네상스 이후에는 변덕스러움의 요소를 다소간에 지닌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18세기 이래로 이 용어는 짧고 기상(奇想)에 차있으며 그리고 때때로 명인기의 기악곡 (파가니니의 기상곡처럼)을 가리키는 데에도 사용되어왔다.
Cavatina
<카바티나> (It.; cavare, "추출").
1. 18∼19세기의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에 나타나는, Aria (아리아)보다도 단순한 형식의 독창곡. 프레이즈나 가사의 반복이 없다. 가요적 성격의 기악곡에도 사용된다.
Chaconne
<샤콘느> (Fr.).
1. 3박자의 느리고 장중한 바로크 시대의 춤곡으로서, 베이스에서의 반복되는 주제를 갖는다. 파사칼리아와 매우 흡사한데, 후자는 단조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Chamber music
<실내악>.
1. 문자 그대로, "방에서 연주하기에 적합한 음악"이다. 이 용어는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교회음악, 극음악 혹은 야외연주용 음악에 대비적으로 실내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가리켜왔다. 그러나 고전주의 시대부터는 몇 개의 악기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기악곡을 가리키는 용어로 정착되었는데, 거기서는 각 악기가 맡은 부분이 똑같이 중요하게 취급된다. 연주자의 수에 따라, 작품은 이중주, Trio(삼중주), Quartet(사중주), Quintet(오중주), 육중주, 칠중주, 팔중주 등으로 불리운다.
Chorale
<코랄> (Lat. cantus coralis, "합창의 노래").
1. 독일 개신교에서 사용되는 미사집전용의 대규모 송가. 각운을 띠는 시구로 쓰여지는 코랄은 단순하고도 솔직한 언어와 노래할 수 있는 선율을 사용한다.
Chorus
<합창> (Gk. choros, "춤추는 집단").
1. 제창이나 여러 화성부로 불려지는 대규모의 가수집단. 대부분의 코랄음악은 4 개의 화성부로 쓰여졌으며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및 베이스), 무반주로 불려지거나 (A Cappela) 혹은 독주악기나 관현악 반주로 불려진다 ; 하지만 작곡가들은 때때로 목소리의 음역을 세분하
여, 8-, 12- 16- 개의 화성부를 지닌 합창을 만들 어 낸다.
Classical
<클래시컬: 고전음악>.
1. 어떤 생각을 표현하기 위하여 일정한 구조와 형태의 규약에 따라서 악곡구조를 구성하여 만드는 음악. 이 용어는 특히 18세기 및 19세기의 빈에서 작곡된 음악들을 종종 가리키는데, 주로 하이든,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의 음악들을 지칭한다.
Coda
<코다> (It. "꼬리").
1. 악장의 종지부분으로서, 구조적인 요구보다는 악장을 부드럽게 마무리짓기 위해 덧붙여진다. 그러나 어떤 작곡가들에 의해서는, 특히 베토벤의 경우 (예를 들어, 제 5번 교향곡의 1악장과 마지막 악장에서 보듯이), 음악적 구조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Coloratura
<콜로라투라> (It.).
1. 빠른 패시지나 트릴 등에 의해 기교적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선율 또는 이를 특기로 하는 가수에게 붙이는 꾸밈말. 18∼19세기의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리아 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서의 밤의 여왕이나 도니제티의 람메르모어의 루치아에서의 비운의 여주인공역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Concertato
<콘체르타토> (It.).
1. 16세기말에서 17세기 전반에 걸쳐 베네치아 악파를 중심으로 해서 도입, 보급된 양식의 하나로서, 협주 양식이라고도 한다. 그 특징은 바로크 예술의 새로운 표현방법으로서 음색이나 음량을 대조적으로 취급하며, 그 효과를 유효하게 유도해 내는 데 중점을 둔다. 중창과 합창등으로 피날레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자주 사용한다.
Concerto
<협주곡> (It. concertare, "경쟁하다").
1. 오케스트라와 하나 이상의 독주자 사이의 대립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작곡된 기악의 한 형태. 1700년 이전에는, 이 용어가 성악곡도 포함하는 대단히 다양한 형태의 음악작품을 가리키는 데에 사용되었다. 18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세 개의 악장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으로 이루어진 곡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는데, 독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형태 (독주 협주곡), 두 명 이상의 독주자를 위한 형태, 혹은 오케스트라가 작은 수의 그룹과 많은 수의 그룹으로 나뉘어지는 형태 ("리피에노 협주곡" 이나 concerto grosso : "합주 협주곡" 등으로도 불린다) 등을 갖는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에 와서는 명인기(名人技 : 초절기교)를 보이는 것이 점점 더 두드러진 특징이 되었는데,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파가니니, 리스트 및 차이코프스키 등의 협주곡에서 주로 그렇다. 이 점에서 훨씬 더 극단적인 예로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 수 있다.
Conductor
<지휘자>.
1. 음악연주의 감독자로서, 가시적인 지시와 제스처를 사용하여 악단 전체에 통일과 조화를 부여하고 그리고 리허설(연주연습)을 통해 작품의 올바른 해석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지휘봉이 종종 사용된다 (중세시대로 돌아가서 보면, 합창의 지휘자들은 박자를 지
시하는 데에 보통 맨손이나 지휘봉을 사용하였다 - 합창 지휘자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자주 손으로만 지휘한다). 베토벤 시대 이전에는 건반악기 연주자 Continuo(콘티누오)나 제 1 바이올린 주자가 지휘를 담당하였다. 오늘날의 지휘자는 보통 오른손으로 박자를 가리키고 그리고 왼손으로는 특정 악기군의 시작, 강약 및 표현력 등을 지시한다.
Consonance
<협화음>.
1. 쉼표부분에서 화성적으로 귀에 듣기 좋은 하나의 화음.
Continuo
<콘티누오 : 通奏> (It.).
1. 바로크 음악의 작품에서 통주저음은 화음을 첨가하기 위한 악곡 구조를 지닌 작곡의 기초였다. 콘티누오는 또한 건반악기나 현악기를 뜯어서 연주하는 부분을 지칭하기도 하는데, 화음이나 음악의 조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 콘티누오 악절을 연주(혹은 "실현하다")하도록 요청된다.
Counterpoint
<대위법>.
1. 화음적인 음악적 조성을 위하여 리듬적으로나 멜로디적으로 독립된 두 개 이상의 선율을 조합하는 것. (-> Motet, Canon, Fugue, Polyphony). 팔레스트리나와 바흐는 보통 이 대위법의 두 대가로 평가된다. 그렇지만 대위법적인 작곡은 사실상 모든 작곡가의 작곡 양식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Contralto
<콘트랄토>.
1. 여성의 성부중 가장 낮은 음역. Soprano (소프라노)나 Mezzo-soprano (메조-소프라노)보다 약 5도 이상 이 낮다. 브람스가 이 음성의 어둡고 풍부한 음색을 사용하여 쓴 알토 랩소디는 유명하다.
Countertenor
<카운터테너>.
1. 가장 높은 음역을 소화하는 남성의 성부. 16, 17세기의 교회음악, 특히 영국에서 사용되었다. 이 성부를 위한 작품으로는 퍼셀과 헨델의 작품이 유명하다.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가 영국의 위대한 카운터테너 알프레드 델러에 의해 다시금 빛을 보게 되었다.
Courante
<쿠랑트> (Fr. "달리는").
1. 일종의 무도곡 및 기악곡으로, 16세기와 18세기 중엽 사이에 번성했던 음악양식으로, Suite (조곡)에서 사용되는 표준적인 악장들 중의 하나이다.
Crescendo
<크레센도 : 점점 크게> (It. "자라나는").
1. 점차로 더욱 크게. 이 반대는 decrescendo (디크레센도)혹은 diminuendo(디미누엔도) 인데, 점점 부드럽게 연주한다는 의미이다.
Da capo
<다 카포> (It. "머리로부터").
1. 아리아 같은 데서 곡의 두 번째(혹은 뒤에 오는) 부분의 끝에 위치하는 하나의 음악적 지시로서, 첫 번째 부분의 전체나 일부를 다시 반복하라는 표시이다.
Dissonance
<불협화음>.
1. 화성적으로 불안하여 귀에 거슬리는 화음으로서, 협화음에 대한 하나의 응답의 필요에 의해서 사용된다.
Diva
<디바> (It. "여신, 성스러운").
1. 특별히 높은 명성과 평가를 받는 Prima Donna (프리마 돈나)를 가리키는 말.
Duet
<듀엣>.
1. 반주를 동반하거나 또는 독립적으로 두 명의 성악가 또는 기악연주가를 위해 쓰여진 작품
Ensemble
<앙상블>.
1. 함께'라는 뜻으로, 두 사람 이상의 중창 또는 중주를 말한다. 성악에서는 오페라, 오라토-오-등의 함창부 또는 합창이 없는 3,4,5중창등을 말한다. 기악에서는 현악기, 관악기, 피아노 등 여러 가지 결합에 의한 중주를 말한다. 관용적으로는 "앙상블이 좋다(나쁘다)"라는 식으로 연주의 밸런스나 통일성을 말한다.
Etude
<연습곡> (Fr. "공부").
1. 기악곡으로서 연습이나 특정한 연주기법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쇼팽, 슈만, 브람스 그리고 다른 작곡가들은 의미심장한 예술적 가치와 극단적인 기교를 지닌 연습곡들을 작곡하였다.
Fandango
<판당고> (Sp.).
1.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요 및 민속무용곡 중 하나. 축소어는 판당길라. 18세기의 상류 귀족 사이에서 유행했으나 그 후 쇠퇴하여, 오늘날에는 각 지방의 민속무용으로서 여러 가지 형태로 전해진다. 판당고의 전형적인 리듬은 명랑하고 쾌활한 3박자계다. 모차르트는 흥겨운 분위기의 연출을 위해 피가로의 결혼에 판당고를 삽입했다.
Fantasia
<환상곡> (It.).
1. 기악곡의 한 형식으로서, 작곡가가 전통적인 악곡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스럽게 사용하여 작곡하는 음악양식이다. 실제로 이 환상곡은 즉흥적인 형태로부터 엄격하게 대위법적이고 그리고 표준적인 구조적 양식을 지닌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띤다.
2. = Fantasy
Finale
<피날레> (It.).
1.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악곡 중의 마지막 악장 (-> Tempo)
2. 오페라의 마지막 장에서의 끝부분 (-> Ensemble).
Fugue
<푸가 : 둔주곡> (It. fuga. "나르다").
1. 한 곡의 음악이나 작곡기법을 가리키는데, 이 기법에서는 하나의 테마(주제)가 모방적으로 발전되어진다. 일반적으로 바흐는 푸가의 대가로 간주된다. 오페라 작곡가들도 특별한 효과를 기하기 위해 푸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모차르트는 돈 지오반니의 마지막 장면, 바그너는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에서의 왁자지껄한 장면, 베르디는 팔슈타프의 종지부에 푸가를 사용했다.
Gavotte
<가보트>.
1. 빠른 두 박자의 프랑스 궁정 무곡과 기악곡을 가리킨다. 16세기에 발생하여 18세기 후반까지 대중적인 음악형식이었다. 이것은 종종 바로크 시대의 Suite (조곡)에 포함되었다. 20세기에 와서 프로코피에프는 그의 고전교향곡에 가보트를 작곡해 넣었다.
Gigue
<지그> (Fr. "급격히 움직이다").
1. 바로크 시대의 대중적인 무도기악으로서, 건반악기의 네 개의 표준적인 악장 중 마지막 것이다 Suite (조곡). 이것은 아마도 15세기 영국에서 기원된 것 같다. 하지만 17세기말경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지그가 나타났다. 이 양식의 음악은 계속하여 빠른 속도로 18세기 후반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모차르트와 하이든에 의해서 6/8 박자의 활달한 악장들이 만들어졌다. 후기의 작곡가들도 지그를 썼다 : 드뷔시의 관현악곡인 images(영상)안에서의 지그,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등.
Gregorian Chant
<그레고리안 성가>.
1. 서구 기독교의 중세적 선율로서, 종교개혁 이후부터는 주로 로마 카톨릭의 의식에 사용되었다. 무반주의 제창의 형태로 불리고, 선율이 갖는 순수함과 윤곽의 고전적인 완벽함은 그 두드러진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교황 대그레고리(서기 540-604)의 이름에 연결되어있는 이 성가의 몸체는 아마 훨씬 전에 만들어졌던 것 같으며 그 이후의 세기에 걸쳐 완성되고 전형화되었다.
Havanaise
<하바네즈> (Fr.).
1. 하바나에서 기원된 쿠바의 춤과 노래인데, 독특한 리듬을 갖고 있다. 비제의 오페라에서 카르멘에 의해 불려진 것은 유명한 예이다.
Habanera
<하바네라> (Sp.).
1. 하바나에서 기원된 쿠바의 춤과 노래인데, 독특한 리듬을 갖고 있다. 비제의 오페라에서 카르멘에 의해 불려진 것은 유명한 예이다.
Harmony
<화성> (Gk. harmonia).
1. 두 개 이상의 음정이 결합되어 동시에 연주되거나 노래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화성학은 화음들이 어떻게 구성되며, 그것들이 한 화음에서 다른 화음으로 어떻게 발전되고, 그리고 작곡에서 그것들이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기술하고 있다.
Impresario
<임프레사리오> (It.).
1. 오페라, 음악회등의 기획자. 흥행주 또는 그 회사
Impromptu
<즉흥곡> (Lat. in promptu, "준비를 갖추고").
1. 즉흥적이며, 서정적이고 혹은 명인기적인 특징을 지닌, 보통은 피아노를 위한 악곡 양식이다. 가장 유명한 예들은 슈베르트와 쇼팽에 의해 작곡된 피아노를 위한 즉흥곡들이다.
Improvisation
<즉흥> (Lat. improvisus, "예기치 않은").
1. 음악을 사전 구도 없이 변형과장식을 가해 작곡하면서 그대로 연주하는 기술. 어느시대 어떤 종류의 음악에서나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바로크 시대 독주자들은 자신들이 연주할 가락에 적당히 장식화된 음계 오르내림이나 트릴 등의 장식을 가해 연주하는 적이 많았다. 교회 오르가니스트는 코랄이나 송가의 시행 하나하나 사이에 전주곡이나 간주곡을 즉흥으로 넣을 수 있었고, 이 관행은 뒤에 코랄 전주곡을 낳았다. 기악이나 성악을 반주하는 건반 주자는 숫자 베이스를 보고 나머지 성부를 즉흥으로 채워넣어야 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많은 위대한 음악가들이 즉흥 실력으로 유명했다. 18세기부터는 음악에 대한 완성도가 더 중요하게 부각되었기에 즉흥은 연주자가 협주곡의 카덴짜처럼 특정한 부분에서만 발휘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현대에 들어 즉흥은 특히 재즈 연주자 및 가수들에게서 진면목을 발휘한다.
Incidental music
<부수음악>.
1. 발레, 또는 연극이나 영화를 포함한 기타 장르 중에서 그것을 보조하기 위해 붙은 음악. 극음악 또는 무대음악등의 말도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또 반주음악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에 붙인 멘델스존의 음악, 입센의 페르귄트에 붙인 그리그의 음악등이다. 대체적으로 퍼셀의 작품은 극을 위한 부수음악이라 해도 좋다.
Intermezzo
<간주곡> (It.).
1. 19세기초부터, 보통 큰 작품(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이나 바르톡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내에서 한 악장이나 한 부분에 주어지는 악곡양식의 이름이다. 혹은 피아노를 위한 독립적인 곡에도 종종 이 이름이 붙여진다. 슈만은 이 용어를 그의 초기 피아노곡에 자주 사용하였으며, 브람스는 많은 독립적인 간주곡을 썼다. 오페라의 장과 장 사이에 기악이나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는 곡도 간주곡이라 불린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트카나,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에 등장하는 간주곡은 대표적인 예이다.
Introduction
<도입부, 서곡>.
어떤 악곡의 주부 전에 놓이는 부분으로서, 그 다음에 나타나는 주부를 위해 분위기를 만드는 것과 주부의 주제를 예시하는 것이 있다. 대개 느린 속도의 것이 많다. 오페라에서는 기악에 의한 경우와 아리아에 의한 경우가 있다.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의 아리아는 좋은 예이다.
Key
<조(長短調)>.
1. 소위 으뜸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느낌을 일으키는 작곡의 질을 의미한다. 한 작품이나 그 부분의 조 혹은 음조(Fr. ton, "소리")는 장조의 음계나 단조의 음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2. 건반악기에서 조정된 손잡이를 가리키는데, 이것을 누르면 파이프와 인입관에 공기를 넣는 밸브를 작동시키거나, 아니면 조정된 현을 치거나 뜯는 기능을 한다.
3. 취주악기에서 손가락으로부터 너무 멀거나 혹은 너무 큰 음정개구를 열거나 닫거나 하는 기계적 장치.
Legato
<레가토> (It., "함께 묶는다").
1. 부드럽게 연주하거나 노래함. Staccato (스타카토)와는 반대임.
Leitmotiv
<라이트모티브 : 악극의 유도동기, 主樂想> (Ger. "주요동기").
1. 반복되는 주제 혹은 특정한 대상, 인물, 감동 및 생각 등을 표시하는 또 다른 음악적 요소. 특별히 바그너의 오페라에서 두드러진 예를 발견하게 된다.
Libretto
<대본> (It. "소책자").
1. 오페라의 대본, 혹은 오라토리오나 무대음악이 아닌 다른 종류의 긴 성악곡의 대사를 말한다. 이것은 또한 그러한 대본이나 대사를 담고있는 인쇄된 책자를 가리키기도 한다.
Lied
<예술가곡> (Ger. "노래").
1. 독일어로 된 노래로서, 특히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등에 의해 작곡된 피아노 반주의 노래들을 가리킨다.
Madrigal
<마드리갈>.
1. 16-17세기 Renaissance (르네상스)의 대중적인 성악곡으로, 악기의 중복연주나 반주를 동반하거나 아니면 동반하지 않는데, 이것은 원래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마드리갈은 시적인 가사를 바탕으로 보통 3내지 6개의 성부로 구성되었는데, 주된 주제는 응답 없는 사랑이었다. 마드리갈은 또한 영국에도 기원을 두고 있다. 당시의 교회음악(-> Motet, Mass)에서 볼 수 있는 엄격한 작곡형식에 반해서, 마드리갈은 관용적인 악곡법을 발전시키고 그리고 종종 극적인 창안도 하는 진취적인 악곡양식이었다.
Maestro
<마에스트로> (It. "주인").
1. 위대한 작곡가, 교사, 연주자, 또는 지휘자를 일컽는 말.
March
<행진곡> (Fr. marcher, "걷다"; It.: amrcia; Ger.:Marsch).
1. 최근에 이르기까지, 군대에서는 여전히 북, 백파이프 및 트럼펫 소리에 맞추어 전장으로 행진해 들어갔는데, 이 음악은 군대의 용기를 북돋우고 적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1848년의 오스트리아 혁명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그의 활달한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언제나 기억될 것이다. 행진곡은 또한 결혼과 장례를 위해서도 쓰여진 전형적인 음악이며, 국가와 교회의 행사를 위해서도 역시 쓰여진다. 행진곡은 17세기의 프랑스 오페라와 발레를 통해서 처음으로 음악적인 기반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결혼 행진곡 은 모차르트(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에 의해서 작곡되었으며 - 특히 유명한 19세기의 두 가지 예는 - 멘델스존(그의 극부수음악인 한 여름밤의 꿈에서 ; 오늘날에는 전통적으로 결혼식 끝에 이 곡을 연주한다)과 바그너(그의 오페라 로엔그린중의, 유명한 "여기 신부가 오도다"에서)에 의해서 작곡되었다. 느리고 음울한 장송행진곡도 역시 많은 작곡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베토벤은 그의 "에로이카(영웅)"교향곡의 느린 악장을 위해 장송행진곡을 사용하였으며 또한 그의 피아노 소나타 A플랫 장조에서도 사용하였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b플랫 단조에서의 장송행진곡은 아마도 모든 장송행진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일 것이다. 이 곡은 국가적 장례식에 자주 사용된다. 그리고 콘서트음악에서 하나의 기묘한 장송곡의 예가 있는데, 그것은 베를리오즈의 "사형대로 가는 행진곡"으로서, 이 곡은 그의 "환상 교향곡"속에 있다. 20세기의 훌륭한 행진곡들로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특히, "희망과 영광의 땅"이라는 표제가 붙은 첫 번째 곡이 유명함), 말러의 제 1번 교향곡의 느린 악장 그리고 그의 5번 교향곡의 첫 번째 악장(장송행진곡 풍으로 작곡된),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의 마지막 악장 및 베르크의 세 개의 관현악곡 중에서 세 번째 곡 등이 있다.
Mass
<미사(祭祀)> (Eng.; Fr./Ger.: messe; Lat.: missa).
1. 로마 카톨릭 교회의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 통상문미사, 즉 변하지 않는 고정된 텍스트를 바탕으로 치르게 되는 미사, 그리고 축제일이나, 성인의 날이나 혹은 장례의식( Requiem Mass) 같은 특별한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텍스트로써 치르는 고유문미사가 그것이다. 통상문미사를 구성하는 다섯 부분의 텍스트는, 그것들의 고유한 음악적 양식에 따라 작성되는데, 우리가 미사라 부르는 것은 보통 이렇게 음악적으로 작곡된 고유문미사를 가리킨다. 그것들은 각각 Kyrie(기도송), Gloria(영광송), Credo(사도송 : 니케아 사도송), sanctus/Benedictus (성사송/은총송) 그리고 Agnus Dei(신의 어린 양을 위한 찬송) 등으로 불린다. 고유문미사는 Introit(도입송), Gradual(계층송 : 사제가 제단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할 때 불려지는), Alleluja(봉축송) 혹은 Tract(찬양송), Offertory(봉헌송 : 신에게 빵과 포도주를 바치는 봉헌때 부르는 찬송) 그리고 Communion(성체배령 : 봉헌된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의식 : 성찬례) 등으로 구성된다.중세의 종교의식에서는, 전부 라틴어로 된 텍스트를 바탕으로 교회의식이 진행되었는데, 의식은 우리가 종종 Gregorian Chant(그레고리안 성가)로 부르는 단선율 교회제창으로써 치렀다. 노래의 가락은 점차적으로 cantus firmus(고정선율)로 불려졌는데, 이것은 그 위에 다른 성부를 첨가시키는( Polyphony) 기본곡조의 기능을 하였다. 15세기경에는 조스캥 데프레 같은 대가들이 나와서 Canon(캐논) 과 그 모방적 형태 등과 같이 미사를 위한 음악적 구성으로 작곡기법을 발전시켰다. 이것은 각 성부를 위한 아주 복잡한 작곡법으로 발전되면서 결국에는 트렌트 공회(1545-63)에서 음악이 너무 복잡하여 그 의미가 모호해지거나 속세적인 가락을 바탕으로 작곡되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시켰다. 팔레스트리나가 작곡한 어떤 미사곡은, 특히 교황 마르첼리를 위한 미사에서, 공회에서 제정한 규칙을 충실히 따랐다. 초기 바로크 시대에는, 미사는 종종 오케스트라 반주를 동반하였다. 통상문 미사곡중 가장 훌륭한 작품중의 하나는, 비록 그것이 단일한 곡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두 시간이 넘는 연주시간을 가진 바흐의 b단조 미사일 것이다. 그 규모와 복잡성에서 이에 필적할 수 있는 곡은 한 세기 후에 작곡된 베토벤의 Missa Solemnis(장엄미사곡)뿐일 것이다.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그리고 브루크너 등도 훌륭한 미사곡을 썼다. 모차르트의 웅장한 레퀴엠(장송미사곡)은, 그의 죽음으로 미완성된 작품이었지만,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중의 하나이다. 20세기에 와서는, 풀랑,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본 윌리엄스 등이 훌륭한 미사곡을 작곡하였다. 최근까지 미사곡의 텍스트는 라틴어로 불려졌지만, 제 2 바티칸 공회(1964-1969)에서 미사를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치를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이로부터 작곡가들은 재즈나 민요를 바탕으로 하는 미사곡도 쓸 수 있게 되었다.
Mazurka
<마주르카>.
1. 16세기경에 바르샤바 근처의 마조비아평원에서 발생된 활달한 폴란드식 춤. 이것은 둘씩 짝을 지어 원형을 이루면서 추는 춤인데, 발을 구르고, 뒤꿈치로 딱딱 소리를 내며, 왈츠에서처럼 춤추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휘도는 등의 형태로 추어진다. 이것의 점묘법적인 리듬과 선율에서의 도약은 마주르카를 3박자의 다른 춤들과 구별되게 한다. 가장 유명한 마주르카의 작곡가는 쇼팽으로서, 그는 피아노를 위한 마주르카를 50개나 넘게 작곡했다.
Melody
<가락, 곡조, 선율>.
1. 일정한 리듬 속에 정리된 서로 다른 음높이를 갖는 일련의 음정들.
Mezzo-soprano
<메조-소프라노> (It.: mezzo, "중간, 절반").
1. Soprano (소프라노)보다 낮은 여성의 성부. 음역은 소프라노와 Contralto (콘트랄토)의 중간이며, 대개 b∼e이다. 그러나 Baritone (바리톤)처럼 소프라노에 가까운 것과 콘트랄토에 가까운 것이 있어서 일정하지 않다. 음색도 다양하며, 오페라의 경우에서는 그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에서의 케루비노, 비제의 카르멘에서의 카르멘은 메조-소프라노가 담당하는 대표적인 역할이다.
Middle Ages
<중세>.
1. 음악사에서의 중세는, 서기 675년(카롤링 왕조의 출현과 아랍인들의 정복으로 인한 지중해상의 무역이 끊긴 시기) 경부터 15세기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는 음악이 기록으로 쓰여지기 시작한 시대였다. Polyphony가 발명되고, Harmony가 탐구되기 시작하였으며, 근대음악의 초기형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늘날의 악기들의 선조격의 악기들이 아시아나 아프리카로부터 차용되었다.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의 중요한 형태들이 꽃을 피웠다 : 교회의 단선율 제창(Gregorian Chant)이 중세초기부터 나타났으며 ; 프랑스 남부에서 생긴 트루바두르(음유시인)의 고상한 사랑의 노래, 북 프랑스의 음유시인인 트루베르의 노래와 남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음유시인인 민네징거의 노래 등이 12세기와 13세기에 유행하였다. 이 즈음에, 교회음악 작곡가들은 단선율을 부르는 한 그룹과 새롭게 작곡된 멜로디를 그 위에 추가적으로 부르는 다른 그룹으로 구성하는 방식의 악곡양식을 발전시켰다(오르가눔). 그것은 파리의 노트르담 학파(1160-1240)의 활동적인 수장들인 레오넹과 페로텡에 의해서 완성된 악곡양식이었다. 13세기와 14세기는 무엇보다도 폴리포니적인 Motet(모테트)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리고 동시에 많은 세속적인 노래들이 발전되었다 : 노래, 발라드, 론도 등. 최초의 폴리포니적인 Mass (미사곡)는 14세기 때에 만들어졌다.
Minuet
<미뉴에트> (Fr.: menu[발걸음], "짧은[스텝(발걸음)]").
1. 온건한 3박자의 프랑스식 춤. 1600년대에 루이 14세의 궁정에서 그리고 그 후에는 귀족사회에서 인기 있는 무도곡이었다. 미뉴에트는 종종 세 부분으로 쓰여졌다 ; 대조적인 효과를 갖는 두 번째 부분은 보통 세 개의 악기로써 연주되었는데(예를 들어, 두 개의 오보에와 하나의 바순), 이것은 Trio(트리오)로 알려지게 되었다. 미뉴에트는 Baroque (바로크)시대에는 기악적인 Suite (조곡) 이나 Ballet 등에 삽입되었다. 그 후에, Classical (고전주의) 시대의 작곡가들은 이것을 다음의 악곡양식에서 세 번째 악장(때로는 두 번째 악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형적인 작곡법이었다 : (-> Sonata, Symphony 혹은 Quartet, Scherzo)
Motet
<모테트> (Fr.: mot, "단어"에서 유래).
1. 이 말은 13세기초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는데(Middle Ages), 작곡가들이 Gregorian Chant(그레고리안 성가)의 기본 곡조 위에 한 두 개의 대칭 멜로디를 첨가하면서 이 용어가 생겼다. 처음에는 가사 없이 불려지다가, 가사가 추가되자 교회용이든 세속용이든 모테트("작은 텍스트")라는 말로 불려지게 되었다. 바로크시대의 도래까지 이것은 Polyphony 음악의 가장 중요한 형태의 하나였으며, 크고 아름다운 모테트를 작곡한 모든 음악가들은 이 모테트를 통해 그들의 모든 음악적 기술을 과시하였다. 1600년대 이후에 모테트는 점차적으로 중요한 분야에서 목소리와 악기를 위한 Cantata에 의해 대치되었지만, 형태적인 발전이 반주가 있는 형태나 없는 형태( A Capella) 모두의 경우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후대의 작곡가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그리고 특히 브루크너 등. 브루크너의 라틴어로 된 고유문 미사곡은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적 영광을 낭만적으로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Movement
<악장>.
1. 자족되어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독립될 수 없는, 다음과 같은 큰 기악곡들의 한 부분 : Symphony, Sonata, Quartet, Suite 등등. 이 기악곡들이 이러한 이름들을 갖게 된 이유는 계속되는 악장들의 빠르기가 서로 다르게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Nocturne
<야상곡> (Fr.;Lat.: nox, "밤").
1. 문자 그대로, 밤의 음악이다. 원래는 Serenade 같이 관악기에 의해서 연주되는 악곡을 가리키는 용어였다. 아일랜드의 작곡가인 존 필드(1782-1837)는 몽상적이고 시적인 성격을 지니는 피아노곡들에다 이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쇼팽에 의해서 채택되어 최고의 예술적 형태로 발전되었다. 또한 이 용어는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대규모의 작품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나 악장에 주어지기도 하였다. 드뷔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 개의 야상곡을 썼는데, 그것들의 제목은 휘슬러의 인상주의적인 회화작품의 제목을 암시하고 있다.
Opera
<오페라>.
1. 원래는 라틴어 opus(작품)의 복수형. 오페라는 복잡한 종합예술이다. 음악적 요소는 물론, 문학적이고 시적인 요소(대사), 연극적 요소(극으로서의 구성, 연기), 미술적 요소(무대장치, 의상), 무용적 요소 등이 합성된 것으로서, 그것만으로도 매력이 크지만, 작품으로서는 자칫하면 통일성을 잃기 쉬우며, 또 연출 형태로서도 곤란해진다. 더욱이 극적인 것과 음악적인 것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또는 어느 것에 중점을 두는가가 항상 오페라의 예술적 문제점이었다. 오페라는 대사에 음악을 붙인 것이다. 음악은 독창자와 합창, 관현악으로 구성된다. 독창자는 등장인물을 맡아 행하고, 배역에 따라 Soprano, Mezzo-soprano, Contralto, Tenor, Baritone, Bass 등으로 나뉜다. 그들은 독창하거나 함께 노래한다. 전통적인 오페라에서 부르는 노래는 각각 완결된 독창곡이 많고, 극중의 차례를 따라 번호를 붙인 것이 많다. 이 독창자들이 부르는 것은 대개 Aria와 Recitative로 나뉘고, 그 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밖에 극중에서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Cavatina, Romance, Serenade등이 불려진다. 합창은 오페라 속의 군중역으로 등장한다. 합창만의 노래인 경우도 독창자들과 함께 부르는 경우가 있다. 관현악은 노래의 반주를 하고,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성격, 행동 등을 묘사, 강조하고, 무대의 분위기를 묘사하는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데, 관현악만으로 연주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 오페라 전체중 처음에는 서곡 또는 전주곡이 붙어 있는 것이 많지만, 이러한 곡이 없이 관현악의 짧은 도입부만으로 직접 오페라 자체로 흘러 들어가면서 막을 올리는 오페라도 많다. 또 전주곡은 제2막이나 제3막의 처음에 오는 경우도 있다. 또 오페라의 처음이 아니라면 간주곡도 연주되는 일이 있다. 오페라 중에 삽입되는 발레 음악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그리고 음악은 시도동기에서처럼 이야기 줄거리를 말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오페라의 대본은 작곡을 위해 특별히 쓰여지는 것으로서, 옛날에는 오페라 대본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 보통 운문으로 쓰여지며, 막, 장, 경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은 일반 희곡과 마찬가지이다. 작곡을 위한 대본이 아니라, 완성된 희곡에 음악을 붙인 것으로는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살로메등의 예외적인 작품이 있다. 바그너는 대본도 스스로 작성했는데, 그 이후 특히 현대에서는 작곡자 스스로 대본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페라가 특히 가창면에서 뛰어나며, 작품도 가창 기술을 발휘한 것이 많고, Bel canto라고 하는 가창 기술이 발달했다. 초기의 베네치아 오페라에서 막간에 익살스런 내용의 짧은 연극을 넣어, Intermezzo라고 했는데, 이것이 인기를 얻어 후에 독립된 오페라가 되었으며, 이것을 오페라 부파(opera buffa)라고 했다. 이에 대해 비극적인 내용의 오페라를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라고 했으며, 이 두 가지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적 형식이 되었다. 오페라 전체에 있어서 가창 을 우위에 둔 것은 베르디나 푸치니에 이르기까지 변함 없었다. 독일에서는 헨델이나 모차르트 등의 작곡가가 이탈리아 오페라의 형식에 입각했으나, 민속적인 오페라로서는 징슈필(Singspiel)이 있으며, 이것은 모차르트에게서도 후궁으로부터의 유괴나 마술피리에 그 형식이 남겨졌다. 그러나 베버 이후 낭만적 오페라가 전통적 형식이 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바그너의 악극에 의해 오페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것은 피츠너나 슈트라우스의 교향악적 오페라에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오페라는 음악형식에 복잡성을 주어 사상과 내용을 심화시키고 관현악의 역할을 확대시킨 점에 특징이 있다. 프랑스는 19세기 초부터 그랜드 오페라가 융성해졌으며, 장엄한 장면과 강렬한 극적 효과를 특색으로 하여, 프랑스 인이 좋아하는 발레가 널리 도입되었다. 오페라 코미크는 지문, 대사가 군데군데 나오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반드시 희극적 내용을 가졌다고는 할 수 없다. 프랑스의 오페라는 Recitative의 음악적 성질을 높이고, 전체적으로 프랑스어의 데클라마시옹을 존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이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에서 현대적인 특성으로까지 높여졌다. 독일 태생의 오펜바흐는 파리에서 많은 Operetta를 작곡해서 인기를 얻었다. 또 프랑스의 오페라로부터 오페라 모음곡이 태어났다. 구노, 그리고 마스네에 이르러 프랑스 오페라는 우아하고 감미로운 서정가극의 작품을 형성했는데, 이것은 푸치니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19세기 후반 이후에는 러시아도 뛰어난 몇 개의 국민가극을 발표했는데, 내용, 음악 모두 독특한 러시아 양식을 나타낸다.
오페라는 마치 사람의 생일처럼 그 발생시기와 장소가 뚜렷이 정해져 있다. 발생 장소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바르디 백작 궁정이고 시기는 1597년, 즉 르네상스 말기였다. 당시 귀족이나 풍류객들이 고대 그리스의 극을 상연하자고 하여, 시인 리누치니와 작곡가 야노포 페리 및 카치니 등이 협동해서 그리스 신화에서 취재한 다프네라는 음악극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오페라의 탄생으로서, 이들은 그리스의 극의 본질이 독창이라고 오해했기 때문에, 다프네도 독창을 주로 하고 악기 반주를 붙였다. 이 악보는 일부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현재 가장 오랜 오페라는 1600년에 상연된 에우리디체로서, 대개 앞의 다프네와 같은 사람들이 창작에 임했다. 이 두 작품이 성공하자 같은 종류의 작품이 속출하였고, 피렌체에서 전 이탈리아로 보급되었으며, 오늘날 오페라의 근원을 이루었다. 그 후 오페라는 베네치아로 옮겨져서 번영하게 되었다. 베네치아 악파 최고의 작곡가는 몬테베르디로서, 극적 효과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17세기 말에는 베네치아에 오페라를 위한 약 15개의 극장이 있을 만큼 오페라가 번영했다.
18세기에 이르러 오페라는 나폴리에서 번성하게 되었으며,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나 페르골레지같은 뛰어난 작곡가가 나타났다. 오페라는 로마에서도 번성했으나 교황의 소재지였던 탓에 세속적 오페라는 압박을 받았다. 베네치아에서는 오페라의 악기면이, 그리고 나폴리에서는 벨 칸토가 발전한 것에 대해, 로마에서는 합창의 표현이 깊 어졌다. 점차 오페라는 각국으로 옮겨졌는데, 프랑스에서는 륄리, 라모 등이 나타나고, 오페라의 프랑스 양식을 확립했다. 영국에서는 퍼셀이 순수 오페라로서는 하나뿐이지만 디도와 에네아스라는 걸작을 남겼다. 독일에서는 쉬츠가 다프네의 작곡을 시도했으나 일반은 이탈리아 오페라에 젖어 있었으며, 다만 함부르크에서만 독일 오페라가 번성했다. 헨델의 천재성은 오라토리오에 있다고 보는데, 오페라도 다분히 오라토리오적이며, 40편 이상의 오페라를 남겼다.글룩은 오페라에 있어 극과 직접 관계가 없는, 가수의 목청을 울리게 할 뿐인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고, 극과 음악의 통일성이라는 점에서 대개혁을 단행했다. 오르페오 이후의 작품 알체스테,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등은 그의 개혁정신을 실현한 훌륭한 것이다. 모차르트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테두리 안에 독일 음악의 정신을 넣어 뛰어난 오페라를 수없이 남겼다.
피가로의 결혼, 돈 지오반니, 여자는 다 이런 것등은 대개 오페라 부파의 형식을 밟았고,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마술피리는 징슈필에 속한다. 베토벤은 단 하나의 오페라인 피델리오가 있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에 의해 독일 낭만파 오페라가 시작된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파이지엘로나 치마로사 (비밀결혼) 같은 나폴리 악파의 작곡가들이 명성을 떨쳤다. 19세기로 들어서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제티 (루치아), 벨리니 (몽유병에 걸린 여자, 노르마)의 3대 거성이 현대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양식을 완성시켰다. 프랑스에서는 19세기 전반부터 그랜드 오페라 양식이 성행하고 마이어베어가 활약했다. 또 오페라 부파 계통에서는 오페라 코미크가 생겼으며, 보옐디외나 오베르 (프라 디아볼로)가 사랑스런 작품을 남겼다. 독일에서는 니콜라이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플로토 (마르타) 같은 낭만파 오페라의 뒤를 이어 바그너가 과거의 오페라 양식과는 다른 악극을 발전시켰다. 그는 그 때까지와 같은 번호 오페라를 배척하고 무한선율을 사용해서 음의 흐름을 일관시켰으며, 시도동기 (=라이트모티프)를 사용해서 음악에도 극의 발전을 깊게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그의 대표작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탄호이저,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니벨룽겐의 반지, 파르지팔등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바그너와 같은 해에 태어난 베르디가 수많은 걸작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 아이다, 오텔로, 팔슈타프)을 남겼다. 프랑스에서는 19세기 후반에 구노 (파우스트)나 토마 (미농)가 우아한 오페라를 남겼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신선미가 결여된 오페라가 많았는데, 이 침체 분위기를 깨뜨린 것이 비제이며, 카르멘등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음악은 직설적이고 참신했다. 마스네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작품을 보였다. 19세기 중엽부터는 러시아에도 뛰어나 오페라가 나타났는데, 글린카 (황제에게 바친 목숨),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보로딘 (이고르 공), 무소르그스키 (보리스 고두노프)등이 우수한 오페라를 썼다. 또 체코슬로바키아의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나 야나첵의 예누파등은 국내외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 이탈리아에서는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나 레온 카발로 (팔리아치)가 대표적인 작품을 썼다. 그러나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의 푸치니가 인기 있는 작품을 가장 많이 썼다. 볼프-페라리는 오페라 부파를 근대적으로 부활시켰다. 독일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살로메, 엘렉트라, 장미의 기사)가 근대에 있어 가장 커다란 존재이다. 현대 오페라의 정신은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로 시작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라벨의 스페인의 시간이나 뒤카의 아리아느와 푸른 수염은 프랑스 오페라의 레퍼토리가 되었다. 독일에서는 반낭만주의 아래 일어난 여러 가지 경향의 음악이 많은 오페라 작품을 창조해 냈는데, 그 중에서는 베르크의 보체크와 힌데미트의 화가 마티스가 유명하다. 독일의 에크, 오르프, 헨쩨, 오스트리아의 아이넴, 스위스의 주터마이스터가 오페라 작가로 주목된다. 러시아에는 프로코피예프의 3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이나 정치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이 있으며, 미국에 있던 스트라빈스키도 오페라를 썼다. 영국에는 브리튼 (피터 그라임즈)이 유수한 현대 오페라 작가로 주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거쉰의 포기와 베스 이후 많은 오페라가 작곡되었는데, 현재는 이탈리아 태생의 장 카를로 메노티(도둑과 처녀, 영사)가 무대효과 높은 오페라를 쓰고 있다.
Operetta <오페레타> (It. "작은 오페라"). 문자 그대로는 작은 오페라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희가극 또는 경가극을 의미한다. 극의 진행은 대사 위주이며, 여기에 가창이나 무용이 들어간다. 오늘날과 같은 오페레타의 확립은 19세기 후반, 오펜 바흐의 천국과 지옥,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집시 남작, 레하르의 즐거운 과부등이 대표적 작품이다. 영국에서는, 길버트와 설리번이 오펜바흐의 영향을 받아 일련의 코믹 오페라를 썼는데 이 시리즈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Opus
<작품> (Lat. "작품").
1. 16세기 이래로 많은 작곡가와 악보출판업자 들에 의해서 쓰여진 용어로서, 작곡된 작품들을 분류하고 번호를 매기는 역할을 하였는데, 종종 op.(복수작품일 때는 opp.로 축약)로 줄여서 쓴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작품번호는 작곡가가 작품을 쓴 순서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Oratorio
<오라토리오> (Lat.: orare, "기도하다").
1. 독주자,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 등을 위해 만들어진 일련의 종교적인 혹은 세속적인 텍스트를 말한다. 이것은 보통 교회에서나 연주회에서 의상과 무대장식 없이 연주된다. 이 이름은 트렌트 종교회의(1545-64)의 개혁에 따라서 기도와 영적 훈련을 위해 세워진 로마의 오라토리오 협의회에서 유래되었다. 이 음악은 구성원들에게 건설적인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17세기 중엽에, 오라토리오는 이탈리아에서 그 형태가 완성되고 그 이후 북부로 전파되었다. 주제가 되는 사건은 주로 신, 구약의 성서에서 채택되었다. 독일의 오라토리오는 이탈리아로부터 기술적인 방법을 배우면서 동시에 개신교회에서의 연주를 위하여 루터의 개혁성서 이야기인 historia에 그 바탕을 두고 있었다. 많은 독일의 오라토리오들은 ,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실제로 6개의 순환적인 칸타타로 이루어진)를 포함하여, 얼마나 이 용어가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영국에서는, 헨델이 메시아를 포함하는 일련의 유명한 극적인 오라토리오들을 작곡하였다 ; 프랑스에서는 샤르팡티에의 비교적 짧은 작품들 속에서 이탈리아식의 오라토라오의 특징들을 채택하였다. 그 이후의 중요한 오라토리오로서는,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들 수 있다. 20세기에서는, 스트라빈스키(오이디푸스 왕), 프랑크 마틴 그리고 펜데레츠키 등이 오라토리오를 작곡하였다.
Orchestra
<오케스트라 : 관현악단> (Gk., 그리스 연극에서 무용을 위해 만들어진 반원형의 무대의 한 부분).
1. 현악기, 관악기(목관악기와 금관악기) 그리고 타악기 등을 연주하는 대규모의 연주자 집단. 오케스트라가 항구적인 협주단으로 정착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의 영국과 프랑스의 궁정에서부터였다. 후기 Baroque 시대의 정규적인 오페라의 오케스트라는, 보통 오보에와 바순만이 추가되는 현악기의 집단이었는데, 다른 악기들은 요구될 때에만 다시 추가되었다. 오케스트라의 표준적인 형태는 Classical 시대에 와서야 완성되었는데, 거기서는 현악기(제 1 그리고 제 2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그리고 콘트라베이스), 목관악기(한 두 개의 플루트, 각각 두 개의 오보에와 바순), 금관악기(두 개의 호른, 두 개의 트럼펫), 그리고 팀파니(두 개의 큰북) 등이 정규적으로 사용되었다. 클라리넷은 나중에 18세기에 와서야 추가되었다. 19세기에는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확장되었는데, 세 개(때로는 네 개)의 목관악기와 모든 금관악기와 하프 그리고 다른 타악기들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트롬본은 오페라에서 간간이 쓰였는데, 베토벤은 트롬본을 그의 5번과 9번 교향곡에서 사용하였다.
Overture
<서곡> (Fr.: ouverture, "열기", "시작").
1. 서곡은 화려한 악곡의 팡파르(취주)로써 연극의 시작을 알리는 데서 유래하는데, 곧 어떤 오페라(예를 들어, 로시니의 윌리엄 텔이나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Oratorio, Ballet, 연극 혹은 다른 대규모의 작품에 대해 작품의 본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간략히 소개하는 음악을 의미하게 되었다. 또한 이 용어는 종종 극음악이나 표제음악인 하나의 독립된 합주음악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혹은 거쉰의 쿠바 서곡 같은 작품이 그 예이다. 첫 번째의 공식적인 오페라 서곡은 룰리의 프랑스 오페라에서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장려한 리듬의 악구로 시작하고 이어서 주선율을 모방하는 빠른 악구가 잇따르는 악곡형식을 갖고 있었다. 이탈리아식의 서곡은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세 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770년대 후반에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에 의해 정립되었다. 프랑스식 서곡과 이탈리아식 서곡은 모두 다른 형식의 음악들에 영향을 주었다. 프랑스식 서곡은, 특히 독일 작곡가들(바흐, 텔레만)에 의하여 기악을 위한 모음곡의 첫 악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탈리아식 서곡은 초기의 Symph ony에서 빠르게-느리게-빠르게식의 악장 구성에 사용되었다.
Partita
<파르티타> (It. "분할").
1. 보통 Suite (조곡)과 동의어로 사용되지만, 어떤 것들은 일련의 Variations를 의미하기
도 한다.
Passion
<수난곡> (Lat.:, pati, "고통받다").
1.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때에 받는 마지막 고통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각색한 악곡양식으로서, 네 명의 사도와 관련되어있다. 12세기경부터, 그때까지 단선율 제창의 형태로 불려지던 수난곡은 그리스도, 복음가 그리고 관중 을 각각 대표하여 부르는 세 성부로 나누어졌다. 15세기에 와서는 그리스도와 군중들의 부분이 폴리포니적으로 정교화되었다. 독일에서의 개신교적인 수난곡은 종종 군중과 사도들 부분이 각각 네 성부로 번갈아 연주되었는데, 다른 부분은 하나의 성부로 쓰여졌다. 나중에 복음가의 성부는 Continuo(통주) 저음이 동반되었는데, 테너에 의해 불려졌다. 그리스도, 본디오 빌라도, 베드로 등의 성부는 독창자들에 의해서 연주되는 반면, 유대인 군중과 로마군인의 성부는 합창에 의해 불려졌다. 바흐의 수난곡들 속에서의 여러 특징들은 이 형식의 가장 위대한 본보기이다. 이 곡 중의 합창은 그리스도의 고통을 드러내기 위해 바흐가 이 악곡양식으로 쓴 느리고 아름다운 송가이다.
Pavan/Pavane
<파반느> (It. Padova [파두아]).
1. 느리고 장중한 궁정무용으로서, 걷고, 절하고 그리고 예의를 표시하는, 그러나 결코 뛰어오르거나 빠른 동작을 하지 않는 형태의 춤이다. 파반은 종종 빠른 춤인 가이야르에 의해 뒤따라진다. 가장 최근의 예는 포레와 라벨(죽은 아이를 위한 파반느)에 의해 작곡된 것들이다.
Pizzicato
<피치카토> (It.).
1. 뜯어 냄 ; 악기의 현들을 손가락으로 뜯는다.
Polka
<폴카>.
1. 1830년대 이래로 대중화된 민속 춤. 이름에서 추정되는 것과는 달리, 기원은 폴란드가 아니라 보헤미아에서 시작되었다. 온건하게 빠른 2/4 박자로 짝을 이루어 빙빙 돌면서 추는 무용이다.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에서 채택되었으며, 드보르작 역시 그의 작품에 보헤미아 분위기를 부여하기 위해 폴카를 사용했다.
Polonaise
<폴로네이즈>.
1. 폴란드 춤이나 그 기악곡을 말하는데, 품위 있고, 당당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갖는다. 온건한 세 박자의 곡으로, 매 박자는 종종 특징적인 형태로 다시 분할된다. 폴로네이즈는 Suite(조곡) 속에 포함되기도 하고, 그리고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베버 그리고 슈베르트 등에 의해서 작곡된 작품에서도 발견된다. 쇼팽은 이 춤을 그의 피아노를 위한 폴로네이즈에서 아주 훌륭한 음악적 형식으로 발돋움시킴으로써, 이것을 폴란드의 애국심의 상징으로 만들어 놓았다.
Polyphony
<폴리포니 : 다선율 체계> (Gk. "음의 다중화, 여러 목소리의")
1. 하나 이상
<무반주로> (It. "교회 스타일로").
1. 악기 반주 없이 부르는 합창음악.
Adagio
<아다지오> (It.).
1. 느리게 Tempo.
Allegretto
<알레그레토> (It.).
1. 약간 활기차게 Tempo.
Allegro
<알레그로> (It.).
1. 활기차게, 빠르게 Tempo.
Andante
<안단테> (It. "걷는").
1. 온건한 빠르기로 Tempo.
Alto
<알토> (It.).
1. Contralto.
2. 여성의 가장 낮은 음역, 또는 그러한 목소리의 가수, 또는 이러한 음역을 위한(대체로 F∼d)를 위한 합창의 성부
Anthem
<앤덤>.
1. 영어로 된 일련의 종교적 텍스트로서, 성사곡으로 쓰임. 최근에는 민족적 앤덤과 같이 애국적 송가를 의미하게 되었다.
Antiphon <안티폰> (Gk. "함께 울리다").
1. 그레고리오 성가와 같은 라틴 크리스트교 성가의 시편송 앞 뒤에 화답으로 부르는 산문 노-말.-때로 무리를 나누어 번갈아 연주하기도 한다. 연주자를 두 무리로 나누어 연주할 때 -기는-효과를 컬어 "antiphonal"하다고 하는 것은 이에 유래한다.
Arabesque <아라베스크> (Fr.).
1. 건축과 회화의 장식 무늬에서 따온 이름. 음악에선 가락을 장식하는 기법의 하나로 쓰이거나 장식적 양식의 짧은 소품을 일컷는다. 드뷔시의 두 개의 아라베스크같은 곡이 있다.
Aria
<아리아> (It. "곡조").
1. 서정적인 독주성악곡으로서, 독립된 형태의 것이 있고 혹은 Opera(오페라), Oratorio(오라토리오), Passion(수난곡), 또는 Cantata(칸타타)의 일부를 구성한다. 아리아라는 말은 그리스어의 아에로(공기), 또는 이탈리아어의 아리아(곡조)에서 유래하며 양상, 정경, 형상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가창적인 성격이 현저하고 그 자체로도 완전한 곡의 부분을 말한다. 대부분은 독창곡이지만 2중창의 형태를 가지는 것도 있으며 흔히 길고 정교하게 작곡되어 음악적 흥미의 중심을 이룬다. 원래 아리아는 Recitative(레치타티브)와 반대로서 레치타티브 부분에서 극적인 상황이 급속히 전개되어 일정한 정서가 억제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을 때, 거기에 음악적인 배출구를 주는 것이었다. 아리아가 불려지는 동안 극적인 활동은 일시적으로 정지되지만, 음악적으로는 가장 충실한 가창기술을 표현하는 부분이 된다.
Badinerie
<바디느리> (Fr. "익살").
1. 18세기 바로크 모음곡의 빠르고 경쾌한 악장을 부른 말.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의 바디느리가 유명하다.
Bagatelle
<바가텔> (Fr, "하찮은").
1. 짧고, 종종 가벼운 곡, 보통 피아노곡임. 잘 알려진 "엘리제를 위하여"를 포함하는 24개의 베토벤 작품은 가장 유명하다.
Ballad
<발라드> (Lat, ballare, "춤추는" ; Eng. : ballad).
1.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독일에서 성행한 서사적 내용을 지닌 시 및 그 시에 의한 가곡·성악곡을 가리키는 경우와, 그 영향을 받아 발생한 표제음악적 또는 성격적인 기악곡, 특히 피아노 독주곡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이나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센타의 발라드는 좋은 예가 된다.
Ballet
<발레> (Lat, ballare, "춤추는").
1. 18세기초에 프랑스에서 발전된 연극의 무용에서 유래된 전통. 대부분의 경우 무대장식과 별도로 작곡된 관현악의 음악을 사용한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뛰어난 현대적 발레의 예다. 발레는 오페라에서도 자주 쓰인다. 특히 프랑스 오페라에서는 프랑스 청중들의 취향에 맞도록 대규모의 정형적인 발레가 삽입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발레가 오페라에 사용된 대표적인 경우를 보자면, 글룩의 오르페우스와 유리디체, 베를 리오즈의 트로이 사람들, 바그너의 개정판(파리판) 탄호이저, 베르디의 아이다와 생상의 삼손과 데릴라등을 들 수 있다.
Barcarolle
<바카롤> (Fr.; It. barca, "배").
1. 베니스의 곤돌라에서 부르는 뱃노래로서, 기악과 성악 모두에 적용되는 이름으로 모두 동일하게 흔들리는 리듬을 갖는다. 유명한 예로서 쇼팽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60번이나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의 바카롤을 들 수 있다.
Baritone
<바리톤> (Gk.; "깊이 울리는").
1. 남성 성부의 한 종류로서, Tenor(테너)와 Bass(베이스)의 중간에 있는 목소리를 말한다.
음역은 보통 B∼e1이다. 베이스의 깊은 음색과 테너의 화려함을 겸비하고 있다. 오페라에서의 주요한 바리톤의 역할을 보면 피가로의 결혼(모차르트)에서의 백작, 마술피리(모차르트)에서의 파파게뇨, 세비야의 이발사(로시니)에서의 피가로, 라 트라비아타에서의 제르몽, 아이다에서의 아모나스로(베르디),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의 쿠르베날, 니벨룽겐의 반지에서의 보탄(바그너), 카르멘에서의 에스카밀리오, 라 보엠에서의 마르첼로와 토스카에서의 스카르피아(푸치니) 등이 있다. -> Voice
Baroque
<바로크> (Port.; barroco, "거친 진주조개").
1. 원래 이 단어는 "기괴함"을 의미하지만, 지금은 17세기와 18세기의 화려한 건축양식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음악에서는 1570년경부터 1750년경까지의 작품들을 분류하 기 위해 빌려진 말이다. 바로크 시대의 대 작곡가로서는 몬테베르디, 룰리, 퍼셀, 코렐리, 비발디, 라모, 프랑스와 쿠프랭, 알레산드로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헨델과 바흐 등이고, 동시에 Opera(오페라)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Ballet (발레)및 Oratorio(오라토리오)와 대부분의 현대기악 형태의 발원기였다. 그리고 역시 장조와 단조의 음조법이 이 시기에 만들어졌며 Keys(조성) 그리고 음계법 및 통주저음의 사용이 그 특징이다 (-> Continuo).
Bass
<베이스> (It.; basso, "깊은").
1. 목소리 중에서 가장 낮은 음역의 남성 성부. 대체로 G1에서 e1까지 부르지만 그 아래까지 부르는 경우도 있다. 베이스는 그 음색에 따라 바소 세리오(웅장한 베이스), 바소 부포(해학적인 베이스), 바소 프로폰드(무겁고 위엄있는 베이스), 바소 파를란테(떠버리에 알맞은 베이스), 바소 칸타테(부드러운 선율에 알맞은 베이스)등으로 나뉘어진다. 오페라에서의 주요한 베이스 역할을 보면, 피가로의 결혼(모차르트)에서의 피가로, 아이다(베르디)에서의 람피스,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의 마르크왕과 니벨룽겐의 반지(바그너)에서의 알베리히등을 들 수 있다. -> Voice.
2. 같은 족의 악기중 가장 낮은 음역의 악기를 가리키는 표현
Bel canto
<벨 칸토> (It.. "아름다운 가창").
1. 대체로 18세기에서 19세기초 이탈리아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의한 창법을 가리킨다. 또 17세기 중엽 이탈리아의 단순하고 서정적인 창법을 벨 칸토라 하기도 한다. 선율과 가요적인 성격을 중요시한 창법이다. 벨 칸토는 도니제티, 로시니, 벨리니에 의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가장 대표적인 벨 칸토의 아리아라면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등장하는 피가로의 "라르고 알 팍토툼"과 로지나의 "방금 들린 그 음성"등이다.
Berceuse
<자장가> (Fr. "요람의 노래", "자장가"; Ger.: Wiegenlied).
1. 기악곡으로, 보통 피아노곡으로서, 요람의 흔들림을 암시한다. 쇼팽과 포레의 자장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에서의 자장가들이 유명하다.
Bourre
<부레> (Fr.).
1. 옛날 프랑스의 춤. 룰리에 의해서 프랑스 오페라에 도입되었다. 그리고 유럽의 도처에서 발견되는데, 작곡가들이 보통 이것을 Suite(組曲 혹은 모음곡)에 삽입해 넣었다. 바흐의 조곡 속에 있는 것들은 그 훌륭한 예다.
Brindisi
<브린디시> (It.).
1. 건배를 위한 노래. 오페라에서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오텔로, 그리고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서 들을 수 있다.
Cabaletta
<카발레타> (It.).
1. 오페라 중의 짧은 노래로서, 평이한 형식을 가지며, 간결한 점이 특징이다. 선율과 반주 모두 리듬에 변화가 없는 것이 많다. 19세기 오페라, 특히 로시니의 오페라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오래된 예는 글룩의 경우이다.
Cadence
<종지장식> (Fr. "하락").
1. Cadence(카당스). 악장이나 독립된 곡에서 악절의 끝을 의미하는 효과를 주는 일련의 악구들.
Cadenza
<종지장식> (It. "하락").
2. Cadenza(카덴차). 원래 오페라 아리아의 마지막 카당스(종지구) 바로 전에 연주되는 즉흥적 연주를 가리켰는데, 기악독주자에서도 이러한 실행이 이루어졌다. 18세기에는, 연주자가 아리아나 협주곡 악장의 끝부분에서 작품의 주요 테마를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만들어 자신의 명인기를 자랑하는 데에 사용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한 협주곡에서는, 작곡가 자신이(아니면 때때로 연주자가) 아예 카덴차를 써놓았다.
Canon
<캐논> (Gk. "규칙").
1. 두 개 이상의 성부로 구성된 대위법적인 성악곡 및 기악곡. 시간의 차이를 두고 시작하는 여러 성부들은 서로를 모방하면서 같은 선율을 연주한다. 윤창(輪唱)은 단순한 형태의 캐논이다. -> Fugue.
Cantabile
<칸타빌레> (It.).
1. 노래하듯이. -> Tempo.
Cantata
<칸타타> (It. cantare, "노래하다").
1. 하나 이상의 성부를 위한 악기반주의 성악곡. 1620년경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는데, 일련의 대조적인 부분들 - 레치타티브, 아리아 등 -로 구성되어 있다.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제외하고는 바로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성악 형태였다. 17세기 후반까지는 주로 세속음악에 쓰였는데, 18세기초에 이르러 개신교음악의 대표적인 형태가 되었다: J. S. 바흐는 주말 성사곡으로 약 200개의 종교적 칸타타를 썼다. 1750년 이후에는 이 형태의 음악이 인기를 잃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베를리오즈의 클레오파트라의 죽음같은 작품처럼 대규모의 종합적인 음악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Capriccio
<카프리치오> (It. "변덕", "奇想").
1. 이 이름은 16세기에 어떤 마드리갈의 작품집 제목으로 처음 나타났는데, 르네상스 이후에는 변덕스러움의 요소를 다소간에 지닌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18세기 이래로 이 용어는 짧고 기상(奇想)에 차있으며 그리고 때때로 명인기의 기악곡 (파가니니의 기상곡처럼)을 가리키는 데에도 사용되어왔다.
Cavatina
<카바티나> (It.; cavare, "추출").
1. 18∼19세기의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에 나타나는, Aria (아리아)보다도 단순한 형식의 독창곡. 프레이즈나 가사의 반복이 없다. 가요적 성격의 기악곡에도 사용된다.
Chaconne
<샤콘느> (Fr.).
1. 3박자의 느리고 장중한 바로크 시대의 춤곡으로서, 베이스에서의 반복되는 주제를 갖는다. 파사칼리아와 매우 흡사한데, 후자는 단조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Chamber music
<실내악>.
1. 문자 그대로, "방에서 연주하기에 적합한 음악"이다. 이 용어는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교회음악, 극음악 혹은 야외연주용 음악에 대비적으로 실내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가리켜왔다. 그러나 고전주의 시대부터는 몇 개의 악기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기악곡을 가리키는 용어로 정착되었는데, 거기서는 각 악기가 맡은 부분이 똑같이 중요하게 취급된다. 연주자의 수에 따라, 작품은 이중주, Trio(삼중주), Quartet(사중주), Quintet(오중주), 육중주, 칠중주, 팔중주 등으로 불리운다.
Chorale
<코랄> (Lat. cantus coralis, "합창의 노래").
1. 독일 개신교에서 사용되는 미사집전용의 대규모 송가. 각운을 띠는 시구로 쓰여지는 코랄은 단순하고도 솔직한 언어와 노래할 수 있는 선율을 사용한다.
Chorus
<합창> (Gk. choros, "춤추는 집단").
1. 제창이나 여러 화성부로 불려지는 대규모의 가수집단. 대부분의 코랄음악은 4 개의 화성부로 쓰여졌으며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및 베이스), 무반주로 불려지거나 (A Cappela) 혹은 독주악기나 관현악 반주로 불려진다 ; 하지만 작곡가들은 때때로 목소리의 음역을 세분하
여, 8-, 12- 16- 개의 화성부를 지닌 합창을 만들 어 낸다.
Classical
<클래시컬: 고전음악>.
1. 어떤 생각을 표현하기 위하여 일정한 구조와 형태의 규약에 따라서 악곡구조를 구성하여 만드는 음악. 이 용어는 특히 18세기 및 19세기의 빈에서 작곡된 음악들을 종종 가리키는데, 주로 하이든,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의 음악들을 지칭한다.
Coda
<코다> (It. "꼬리").
1. 악장의 종지부분으로서, 구조적인 요구보다는 악장을 부드럽게 마무리짓기 위해 덧붙여진다. 그러나 어떤 작곡가들에 의해서는, 특히 베토벤의 경우 (예를 들어, 제 5번 교향곡의 1악장과 마지막 악장에서 보듯이), 음악적 구조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Coloratura
<콜로라투라> (It.).
1. 빠른 패시지나 트릴 등에 의해 기교적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선율 또는 이를 특기로 하는 가수에게 붙이는 꾸밈말. 18∼19세기의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리아 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서의 밤의 여왕이나 도니제티의 람메르모어의 루치아에서의 비운의 여주인공역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Concertato
<콘체르타토> (It.).
1. 16세기말에서 17세기 전반에 걸쳐 베네치아 악파를 중심으로 해서 도입, 보급된 양식의 하나로서, 협주 양식이라고도 한다. 그 특징은 바로크 예술의 새로운 표현방법으로서 음색이나 음량을 대조적으로 취급하며, 그 효과를 유효하게 유도해 내는 데 중점을 둔다. 중창과 합창등으로 피날레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자주 사용한다.
Concerto
<협주곡> (It. concertare, "경쟁하다").
1. 오케스트라와 하나 이상의 독주자 사이의 대립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작곡된 기악의 한 형태. 1700년 이전에는, 이 용어가 성악곡도 포함하는 대단히 다양한 형태의 음악작품을 가리키는 데에 사용되었다. 18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세 개의 악장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으로 이루어진 곡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는데, 독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형태 (독주 협주곡), 두 명 이상의 독주자를 위한 형태, 혹은 오케스트라가 작은 수의 그룹과 많은 수의 그룹으로 나뉘어지는 형태 ("리피에노 협주곡" 이나 concerto grosso : "합주 협주곡" 등으로도 불린다) 등을 갖는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에 와서는 명인기(名人技 : 초절기교)를 보이는 것이 점점 더 두드러진 특징이 되었는데,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파가니니, 리스트 및 차이코프스키 등의 협주곡에서 주로 그렇다. 이 점에서 훨씬 더 극단적인 예로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 수 있다.
Conductor
<지휘자>.
1. 음악연주의 감독자로서, 가시적인 지시와 제스처를 사용하여 악단 전체에 통일과 조화를 부여하고 그리고 리허설(연주연습)을 통해 작품의 올바른 해석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지휘봉이 종종 사용된다 (중세시대로 돌아가서 보면, 합창의 지휘자들은 박자를 지
시하는 데에 보통 맨손이나 지휘봉을 사용하였다 - 합창 지휘자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자주 손으로만 지휘한다). 베토벤 시대 이전에는 건반악기 연주자 Continuo(콘티누오)나 제 1 바이올린 주자가 지휘를 담당하였다. 오늘날의 지휘자는 보통 오른손으로 박자를 가리키고 그리고 왼손으로는 특정 악기군의 시작, 강약 및 표현력 등을 지시한다.
Consonance
<협화음>.
1. 쉼표부분에서 화성적으로 귀에 듣기 좋은 하나의 화음.
Continuo
<콘티누오 : 通奏> (It.).
1. 바로크 음악의 작품에서 통주저음은 화음을 첨가하기 위한 악곡 구조를 지닌 작곡의 기초였다. 콘티누오는 또한 건반악기나 현악기를 뜯어서 연주하는 부분을 지칭하기도 하는데, 화음이나 음악의 조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 콘티누오 악절을 연주(혹은 "실현하다")하도록 요청된다.
Counterpoint
<대위법>.
1. 화음적인 음악적 조성을 위하여 리듬적으로나 멜로디적으로 독립된 두 개 이상의 선율을 조합하는 것. (-> Motet, Canon, Fugue, Polyphony). 팔레스트리나와 바흐는 보통 이 대위법의 두 대가로 평가된다. 그렇지만 대위법적인 작곡은 사실상 모든 작곡가의 작곡 양식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Contralto
<콘트랄토>.
1. 여성의 성부중 가장 낮은 음역. Soprano (소프라노)나 Mezzo-soprano (메조-소프라노)보다 약 5도 이상 이 낮다. 브람스가 이 음성의 어둡고 풍부한 음색을 사용하여 쓴 알토 랩소디는 유명하다.
Countertenor
<카운터테너>.
1. 가장 높은 음역을 소화하는 남성의 성부. 16, 17세기의 교회음악, 특히 영국에서 사용되었다. 이 성부를 위한 작품으로는 퍼셀과 헨델의 작품이 유명하다.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가 영국의 위대한 카운터테너 알프레드 델러에 의해 다시금 빛을 보게 되었다.
Courante
<쿠랑트> (Fr. "달리는").
1. 일종의 무도곡 및 기악곡으로, 16세기와 18세기 중엽 사이에 번성했던 음악양식으로, Suite (조곡)에서 사용되는 표준적인 악장들 중의 하나이다.
Crescendo
<크레센도 : 점점 크게> (It. "자라나는").
1. 점차로 더욱 크게. 이 반대는 decrescendo (디크레센도)혹은 diminuendo(디미누엔도) 인데, 점점 부드럽게 연주한다는 의미이다.
Da capo
<다 카포> (It. "머리로부터").
1. 아리아 같은 데서 곡의 두 번째(혹은 뒤에 오는) 부분의 끝에 위치하는 하나의 음악적 지시로서, 첫 번째 부분의 전체나 일부를 다시 반복하라는 표시이다.
Dissonance
<불협화음>.
1. 화성적으로 불안하여 귀에 거슬리는 화음으로서, 협화음에 대한 하나의 응답의 필요에 의해서 사용된다.
Diva
<디바> (It. "여신, 성스러운").
1. 특별히 높은 명성과 평가를 받는 Prima Donna (프리마 돈나)를 가리키는 말.
Duet
<듀엣>.
1. 반주를 동반하거나 또는 독립적으로 두 명의 성악가 또는 기악연주가를 위해 쓰여진 작품
Ensemble
<앙상블>.
1. 함께'라는 뜻으로, 두 사람 이상의 중창 또는 중주를 말한다. 성악에서는 오페라, 오라토-오-등의 함창부 또는 합창이 없는 3,4,5중창등을 말한다. 기악에서는 현악기, 관악기, 피아노 등 여러 가지 결합에 의한 중주를 말한다. 관용적으로는 "앙상블이 좋다(나쁘다)"라는 식으로 연주의 밸런스나 통일성을 말한다.
Etude
<연습곡> (Fr. "공부").
1. 기악곡으로서 연습이나 특정한 연주기법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쇼팽, 슈만, 브람스 그리고 다른 작곡가들은 의미심장한 예술적 가치와 극단적인 기교를 지닌 연습곡들을 작곡하였다.
Fandango
<판당고> (Sp.).
1.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요 및 민속무용곡 중 하나. 축소어는 판당길라. 18세기의 상류 귀족 사이에서 유행했으나 그 후 쇠퇴하여, 오늘날에는 각 지방의 민속무용으로서 여러 가지 형태로 전해진다. 판당고의 전형적인 리듬은 명랑하고 쾌활한 3박자계다. 모차르트는 흥겨운 분위기의 연출을 위해 피가로의 결혼에 판당고를 삽입했다.
Fantasia
<환상곡> (It.).
1. 기악곡의 한 형식으로서, 작곡가가 전통적인 악곡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스럽게 사용하여 작곡하는 음악양식이다. 실제로 이 환상곡은 즉흥적인 형태로부터 엄격하게 대위법적이고 그리고 표준적인 구조적 양식을 지닌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띤다.
2. = Fantasy
Finale
<피날레> (It.).
1.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악곡 중의 마지막 악장 (-> Tempo)
2. 오페라의 마지막 장에서의 끝부분 (-> Ensemble).
Fugue
<푸가 : 둔주곡> (It. fuga. "나르다").
1. 한 곡의 음악이나 작곡기법을 가리키는데, 이 기법에서는 하나의 테마(주제)가 모방적으로 발전되어진다. 일반적으로 바흐는 푸가의 대가로 간주된다. 오페라 작곡가들도 특별한 효과를 기하기 위해 푸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모차르트는 돈 지오반니의 마지막 장면, 바그너는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에서의 왁자지껄한 장면, 베르디는 팔슈타프의 종지부에 푸가를 사용했다.
Gavotte
<가보트>.
1. 빠른 두 박자의 프랑스 궁정 무곡과 기악곡을 가리킨다. 16세기에 발생하여 18세기 후반까지 대중적인 음악형식이었다. 이것은 종종 바로크 시대의 Suite (조곡)에 포함되었다. 20세기에 와서 프로코피에프는 그의 고전교향곡에 가보트를 작곡해 넣었다.
Gigue
<지그> (Fr. "급격히 움직이다").
1. 바로크 시대의 대중적인 무도기악으로서, 건반악기의 네 개의 표준적인 악장 중 마지막 것이다 Suite (조곡). 이것은 아마도 15세기 영국에서 기원된 것 같다. 하지만 17세기말경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지그가 나타났다. 이 양식의 음악은 계속하여 빠른 속도로 18세기 후반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모차르트와 하이든에 의해서 6/8 박자의 활달한 악장들이 만들어졌다. 후기의 작곡가들도 지그를 썼다 : 드뷔시의 관현악곡인 images(영상)안에서의 지그,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등.
Gregorian Chant
<그레고리안 성가>.
1. 서구 기독교의 중세적 선율로서, 종교개혁 이후부터는 주로 로마 카톨릭의 의식에 사용되었다. 무반주의 제창의 형태로 불리고, 선율이 갖는 순수함과 윤곽의 고전적인 완벽함은 그 두드러진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교황 대그레고리(서기 540-604)의 이름에 연결되어있는 이 성가의 몸체는 아마 훨씬 전에 만들어졌던 것 같으며 그 이후의 세기에 걸쳐 완성되고 전형화되었다.
Havanaise
<하바네즈> (Fr.).
1. 하바나에서 기원된 쿠바의 춤과 노래인데, 독특한 리듬을 갖고 있다. 비제의 오페라에서 카르멘에 의해 불려진 것은 유명한 예이다.
Habanera
<하바네라> (Sp.).
1. 하바나에서 기원된 쿠바의 춤과 노래인데, 독특한 리듬을 갖고 있다. 비제의 오페라에서 카르멘에 의해 불려진 것은 유명한 예이다.
Harmony
<화성> (Gk. harmonia).
1. 두 개 이상의 음정이 결합되어 동시에 연주되거나 노래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화성학은 화음들이 어떻게 구성되며, 그것들이 한 화음에서 다른 화음으로 어떻게 발전되고, 그리고 작곡에서 그것들이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기술하고 있다.
Impresario
<임프레사리오> (It.).
1. 오페라, 음악회등의 기획자. 흥행주 또는 그 회사
Impromptu
<즉흥곡> (Lat. in promptu, "준비를 갖추고").
1. 즉흥적이며, 서정적이고 혹은 명인기적인 특징을 지닌, 보통은 피아노를 위한 악곡 양식이다. 가장 유명한 예들은 슈베르트와 쇼팽에 의해 작곡된 피아노를 위한 즉흥곡들이다.
Improvisation
<즉흥> (Lat. improvisus, "예기치 않은").
1. 음악을 사전 구도 없이 변형과장식을 가해 작곡하면서 그대로 연주하는 기술. 어느시대 어떤 종류의 음악에서나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바로크 시대 독주자들은 자신들이 연주할 가락에 적당히 장식화된 음계 오르내림이나 트릴 등의 장식을 가해 연주하는 적이 많았다. 교회 오르가니스트는 코랄이나 송가의 시행 하나하나 사이에 전주곡이나 간주곡을 즉흥으로 넣을 수 있었고, 이 관행은 뒤에 코랄 전주곡을 낳았다. 기악이나 성악을 반주하는 건반 주자는 숫자 베이스를 보고 나머지 성부를 즉흥으로 채워넣어야 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많은 위대한 음악가들이 즉흥 실력으로 유명했다. 18세기부터는 음악에 대한 완성도가 더 중요하게 부각되었기에 즉흥은 연주자가 협주곡의 카덴짜처럼 특정한 부분에서만 발휘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현대에 들어 즉흥은 특히 재즈 연주자 및 가수들에게서 진면목을 발휘한다.
Incidental music
<부수음악>.
1. 발레, 또는 연극이나 영화를 포함한 기타 장르 중에서 그것을 보조하기 위해 붙은 음악. 극음악 또는 무대음악등의 말도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또 반주음악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에 붙인 멘델스존의 음악, 입센의 페르귄트에 붙인 그리그의 음악등이다. 대체적으로 퍼셀의 작품은 극을 위한 부수음악이라 해도 좋다.
Intermezzo
<간주곡> (It.).
1. 19세기초부터, 보통 큰 작품(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이나 바르톡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내에서 한 악장이나 한 부분에 주어지는 악곡양식의 이름이다. 혹은 피아노를 위한 독립적인 곡에도 종종 이 이름이 붙여진다. 슈만은 이 용어를 그의 초기 피아노곡에 자주 사용하였으며, 브람스는 많은 독립적인 간주곡을 썼다. 오페라의 장과 장 사이에 기악이나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는 곡도 간주곡이라 불린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트카나,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에 등장하는 간주곡은 대표적인 예이다.
Introduction
<도입부, 서곡>.
어떤 악곡의 주부 전에 놓이는 부분으로서, 그 다음에 나타나는 주부를 위해 분위기를 만드는 것과 주부의 주제를 예시하는 것이 있다. 대개 느린 속도의 것이 많다. 오페라에서는 기악에 의한 경우와 아리아에 의한 경우가 있다.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의 아리아는 좋은 예이다.
Key
<조(長短調)>.
1. 소위 으뜸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느낌을 일으키는 작곡의 질을 의미한다. 한 작품이나 그 부분의 조 혹은 음조(Fr. ton, "소리")는 장조의 음계나 단조의 음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2. 건반악기에서 조정된 손잡이를 가리키는데, 이것을 누르면 파이프와 인입관에 공기를 넣는 밸브를 작동시키거나, 아니면 조정된 현을 치거나 뜯는 기능을 한다.
3. 취주악기에서 손가락으로부터 너무 멀거나 혹은 너무 큰 음정개구를 열거나 닫거나 하는 기계적 장치.
Legato
<레가토> (It., "함께 묶는다").
1. 부드럽게 연주하거나 노래함. Staccato (스타카토)와는 반대임.
Leitmotiv
<라이트모티브 : 악극의 유도동기, 主樂想> (Ger. "주요동기").
1. 반복되는 주제 혹은 특정한 대상, 인물, 감동 및 생각 등을 표시하는 또 다른 음악적 요소. 특별히 바그너의 오페라에서 두드러진 예를 발견하게 된다.
Libretto
<대본> (It. "소책자").
1. 오페라의 대본, 혹은 오라토리오나 무대음악이 아닌 다른 종류의 긴 성악곡의 대사를 말한다. 이것은 또한 그러한 대본이나 대사를 담고있는 인쇄된 책자를 가리키기도 한다.
Lied
<예술가곡> (Ger. "노래").
1. 독일어로 된 노래로서, 특히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등에 의해 작곡된 피아노 반주의 노래들을 가리킨다.
Madrigal
<마드리갈>.
1. 16-17세기 Renaissance (르네상스)의 대중적인 성악곡으로, 악기의 중복연주나 반주를 동반하거나 아니면 동반하지 않는데, 이것은 원래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마드리갈은 시적인 가사를 바탕으로 보통 3내지 6개의 성부로 구성되었는데, 주된 주제는 응답 없는 사랑이었다. 마드리갈은 또한 영국에도 기원을 두고 있다. 당시의 교회음악(-> Motet, Mass)에서 볼 수 있는 엄격한 작곡형식에 반해서, 마드리갈은 관용적인 악곡법을 발전시키고 그리고 종종 극적인 창안도 하는 진취적인 악곡양식이었다.
Maestro
<마에스트로> (It. "주인").
1. 위대한 작곡가, 교사, 연주자, 또는 지휘자를 일컽는 말.
March
<행진곡> (Fr. marcher, "걷다"; It.: amrcia; Ger.:Marsch).
1. 최근에 이르기까지, 군대에서는 여전히 북, 백파이프 및 트럼펫 소리에 맞추어 전장으로 행진해 들어갔는데, 이 음악은 군대의 용기를 북돋우고 적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1848년의 오스트리아 혁명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그의 활달한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언제나 기억될 것이다. 행진곡은 또한 결혼과 장례를 위해서도 쓰여진 전형적인 음악이며, 국가와 교회의 행사를 위해서도 역시 쓰여진다. 행진곡은 17세기의 프랑스 오페라와 발레를 통해서 처음으로 음악적인 기반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결혼 행진곡 은 모차르트(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에 의해서 작곡되었으며 - 특히 유명한 19세기의 두 가지 예는 - 멘델스존(그의 극부수음악인 한 여름밤의 꿈에서 ; 오늘날에는 전통적으로 결혼식 끝에 이 곡을 연주한다)과 바그너(그의 오페라 로엔그린중의, 유명한 "여기 신부가 오도다"에서)에 의해서 작곡되었다. 느리고 음울한 장송행진곡도 역시 많은 작곡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베토벤은 그의 "에로이카(영웅)"교향곡의 느린 악장을 위해 장송행진곡을 사용하였으며 또한 그의 피아노 소나타 A플랫 장조에서도 사용하였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b플랫 단조에서의 장송행진곡은 아마도 모든 장송행진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일 것이다. 이 곡은 국가적 장례식에 자주 사용된다. 그리고 콘서트음악에서 하나의 기묘한 장송곡의 예가 있는데, 그것은 베를리오즈의 "사형대로 가는 행진곡"으로서, 이 곡은 그의 "환상 교향곡"속에 있다. 20세기의 훌륭한 행진곡들로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특히, "희망과 영광의 땅"이라는 표제가 붙은 첫 번째 곡이 유명함), 말러의 제 1번 교향곡의 느린 악장 그리고 그의 5번 교향곡의 첫 번째 악장(장송행진곡 풍으로 작곡된),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의 마지막 악장 및 베르크의 세 개의 관현악곡 중에서 세 번째 곡 등이 있다.
Mass
<미사(祭祀)> (Eng.; Fr./Ger.: messe; Lat.: missa).
1. 로마 카톨릭 교회의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 통상문미사, 즉 변하지 않는 고정된 텍스트를 바탕으로 치르게 되는 미사, 그리고 축제일이나, 성인의 날이나 혹은 장례의식( Requiem Mass) 같은 특별한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텍스트로써 치르는 고유문미사가 그것이다. 통상문미사를 구성하는 다섯 부분의 텍스트는, 그것들의 고유한 음악적 양식에 따라 작성되는데, 우리가 미사라 부르는 것은 보통 이렇게 음악적으로 작곡된 고유문미사를 가리킨다. 그것들은 각각 Kyrie(기도송), Gloria(영광송), Credo(사도송 : 니케아 사도송), sanctus/Benedictus (성사송/은총송) 그리고 Agnus Dei(신의 어린 양을 위한 찬송) 등으로 불린다. 고유문미사는 Introit(도입송), Gradual(계층송 : 사제가 제단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할 때 불려지는), Alleluja(봉축송) 혹은 Tract(찬양송), Offertory(봉헌송 : 신에게 빵과 포도주를 바치는 봉헌때 부르는 찬송) 그리고 Communion(성체배령 : 봉헌된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의식 : 성찬례) 등으로 구성된다.중세의 종교의식에서는, 전부 라틴어로 된 텍스트를 바탕으로 교회의식이 진행되었는데, 의식은 우리가 종종 Gregorian Chant(그레고리안 성가)로 부르는 단선율 교회제창으로써 치렀다. 노래의 가락은 점차적으로 cantus firmus(고정선율)로 불려졌는데, 이것은 그 위에 다른 성부를 첨가시키는( Polyphony) 기본곡조의 기능을 하였다. 15세기경에는 조스캥 데프레 같은 대가들이 나와서 Canon(캐논) 과 그 모방적 형태 등과 같이 미사를 위한 음악적 구성으로 작곡기법을 발전시켰다. 이것은 각 성부를 위한 아주 복잡한 작곡법으로 발전되면서 결국에는 트렌트 공회(1545-63)에서 음악이 너무 복잡하여 그 의미가 모호해지거나 속세적인 가락을 바탕으로 작곡되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시켰다. 팔레스트리나가 작곡한 어떤 미사곡은, 특히 교황 마르첼리를 위한 미사에서, 공회에서 제정한 규칙을 충실히 따랐다. 초기 바로크 시대에는, 미사는 종종 오케스트라 반주를 동반하였다. 통상문 미사곡중 가장 훌륭한 작품중의 하나는, 비록 그것이 단일한 곡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두 시간이 넘는 연주시간을 가진 바흐의 b단조 미사일 것이다. 그 규모와 복잡성에서 이에 필적할 수 있는 곡은 한 세기 후에 작곡된 베토벤의 Missa Solemnis(장엄미사곡)뿐일 것이다.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그리고 브루크너 등도 훌륭한 미사곡을 썼다. 모차르트의 웅장한 레퀴엠(장송미사곡)은, 그의 죽음으로 미완성된 작품이었지만,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중의 하나이다. 20세기에 와서는, 풀랑,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본 윌리엄스 등이 훌륭한 미사곡을 작곡하였다. 최근까지 미사곡의 텍스트는 라틴어로 불려졌지만, 제 2 바티칸 공회(1964-1969)에서 미사를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치를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이로부터 작곡가들은 재즈나 민요를 바탕으로 하는 미사곡도 쓸 수 있게 되었다.
Mazurka
<마주르카>.
1. 16세기경에 바르샤바 근처의 마조비아평원에서 발생된 활달한 폴란드식 춤. 이것은 둘씩 짝을 지어 원형을 이루면서 추는 춤인데, 발을 구르고, 뒤꿈치로 딱딱 소리를 내며, 왈츠에서처럼 춤추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휘도는 등의 형태로 추어진다. 이것의 점묘법적인 리듬과 선율에서의 도약은 마주르카를 3박자의 다른 춤들과 구별되게 한다. 가장 유명한 마주르카의 작곡가는 쇼팽으로서, 그는 피아노를 위한 마주르카를 50개나 넘게 작곡했다.
Melody
<가락, 곡조, 선율>.
1. 일정한 리듬 속에 정리된 서로 다른 음높이를 갖는 일련의 음정들.
Mezzo-soprano
<메조-소프라노> (It.: mezzo, "중간, 절반").
1. Soprano (소프라노)보다 낮은 여성의 성부. 음역은 소프라노와 Contralto (콘트랄토)의 중간이며, 대개 b∼e이다. 그러나 Baritone (바리톤)처럼 소프라노에 가까운 것과 콘트랄토에 가까운 것이 있어서 일정하지 않다. 음색도 다양하며, 오페라의 경우에서는 그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에서의 케루비노, 비제의 카르멘에서의 카르멘은 메조-소프라노가 담당하는 대표적인 역할이다.
Middle Ages
<중세>.
1. 음악사에서의 중세는, 서기 675년(카롤링 왕조의 출현과 아랍인들의 정복으로 인한 지중해상의 무역이 끊긴 시기) 경부터 15세기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는 음악이 기록으로 쓰여지기 시작한 시대였다. Polyphony가 발명되고, Harmony가 탐구되기 시작하였으며, 근대음악의 초기형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늘날의 악기들의 선조격의 악기들이 아시아나 아프리카로부터 차용되었다.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의 중요한 형태들이 꽃을 피웠다 : 교회의 단선율 제창(Gregorian Chant)이 중세초기부터 나타났으며 ; 프랑스 남부에서 생긴 트루바두르(음유시인)의 고상한 사랑의 노래, 북 프랑스의 음유시인인 트루베르의 노래와 남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음유시인인 민네징거의 노래 등이 12세기와 13세기에 유행하였다. 이 즈음에, 교회음악 작곡가들은 단선율을 부르는 한 그룹과 새롭게 작곡된 멜로디를 그 위에 추가적으로 부르는 다른 그룹으로 구성하는 방식의 악곡양식을 발전시켰다(오르가눔). 그것은 파리의 노트르담 학파(1160-1240)의 활동적인 수장들인 레오넹과 페로텡에 의해서 완성된 악곡양식이었다. 13세기와 14세기는 무엇보다도 폴리포니적인 Motet(모테트)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리고 동시에 많은 세속적인 노래들이 발전되었다 : 노래, 발라드, 론도 등. 최초의 폴리포니적인 Mass (미사곡)는 14세기 때에 만들어졌다.
Minuet
<미뉴에트> (Fr.: menu[발걸음], "짧은[스텝(발걸음)]").
1. 온건한 3박자의 프랑스식 춤. 1600년대에 루이 14세의 궁정에서 그리고 그 후에는 귀족사회에서 인기 있는 무도곡이었다. 미뉴에트는 종종 세 부분으로 쓰여졌다 ; 대조적인 효과를 갖는 두 번째 부분은 보통 세 개의 악기로써 연주되었는데(예를 들어, 두 개의 오보에와 하나의 바순), 이것은 Trio(트리오)로 알려지게 되었다. 미뉴에트는 Baroque (바로크)시대에는 기악적인 Suite (조곡) 이나 Ballet 등에 삽입되었다. 그 후에, Classical (고전주의) 시대의 작곡가들은 이것을 다음의 악곡양식에서 세 번째 악장(때로는 두 번째 악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형적인 작곡법이었다 : (-> Sonata, Symphony 혹은 Quartet, Scherzo)
Motet
<모테트> (Fr.: mot, "단어"에서 유래).
1. 이 말은 13세기초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는데(Middle Ages), 작곡가들이 Gregorian Chant(그레고리안 성가)의 기본 곡조 위에 한 두 개의 대칭 멜로디를 첨가하면서 이 용어가 생겼다. 처음에는 가사 없이 불려지다가, 가사가 추가되자 교회용이든 세속용이든 모테트("작은 텍스트")라는 말로 불려지게 되었다. 바로크시대의 도래까지 이것은 Polyphony 음악의 가장 중요한 형태의 하나였으며, 크고 아름다운 모테트를 작곡한 모든 음악가들은 이 모테트를 통해 그들의 모든 음악적 기술을 과시하였다. 1600년대 이후에 모테트는 점차적으로 중요한 분야에서 목소리와 악기를 위한 Cantata에 의해 대치되었지만, 형태적인 발전이 반주가 있는 형태나 없는 형태( A Capella) 모두의 경우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후대의 작곡가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그리고 특히 브루크너 등. 브루크너의 라틴어로 된 고유문 미사곡은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적 영광을 낭만적으로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Movement
<악장>.
1. 자족되어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독립될 수 없는, 다음과 같은 큰 기악곡들의 한 부분 : Symphony, Sonata, Quartet, Suite 등등. 이 기악곡들이 이러한 이름들을 갖게 된 이유는 계속되는 악장들의 빠르기가 서로 다르게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Nocturne
<야상곡> (Fr.;Lat.: nox, "밤").
1. 문자 그대로, 밤의 음악이다. 원래는 Serenade 같이 관악기에 의해서 연주되는 악곡을 가리키는 용어였다. 아일랜드의 작곡가인 존 필드(1782-1837)는 몽상적이고 시적인 성격을 지니는 피아노곡들에다 이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쇼팽에 의해서 채택되어 최고의 예술적 형태로 발전되었다. 또한 이 용어는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대규모의 작품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나 악장에 주어지기도 하였다. 드뷔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 개의 야상곡을 썼는데, 그것들의 제목은 휘슬러의 인상주의적인 회화작품의 제목을 암시하고 있다.
Opera
<오페라>.
1. 원래는 라틴어 opus(작품)의 복수형. 오페라는 복잡한 종합예술이다. 음악적 요소는 물론, 문학적이고 시적인 요소(대사), 연극적 요소(극으로서의 구성, 연기), 미술적 요소(무대장치, 의상), 무용적 요소 등이 합성된 것으로서, 그것만으로도 매력이 크지만, 작품으로서는 자칫하면 통일성을 잃기 쉬우며, 또 연출 형태로서도 곤란해진다. 더욱이 극적인 것과 음악적인 것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또는 어느 것에 중점을 두는가가 항상 오페라의 예술적 문제점이었다. 오페라는 대사에 음악을 붙인 것이다. 음악은 독창자와 합창, 관현악으로 구성된다. 독창자는 등장인물을 맡아 행하고, 배역에 따라 Soprano, Mezzo-soprano, Contralto, Tenor, Baritone, Bass 등으로 나뉜다. 그들은 독창하거나 함께 노래한다. 전통적인 오페라에서 부르는 노래는 각각 완결된 독창곡이 많고, 극중의 차례를 따라 번호를 붙인 것이 많다. 이 독창자들이 부르는 것은 대개 Aria와 Recitative로 나뉘고, 그 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밖에 극중에서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Cavatina, Romance, Serenade등이 불려진다. 합창은 오페라 속의 군중역으로 등장한다. 합창만의 노래인 경우도 독창자들과 함께 부르는 경우가 있다. 관현악은 노래의 반주를 하고,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성격, 행동 등을 묘사, 강조하고, 무대의 분위기를 묘사하는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데, 관현악만으로 연주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 오페라 전체중 처음에는 서곡 또는 전주곡이 붙어 있는 것이 많지만, 이러한 곡이 없이 관현악의 짧은 도입부만으로 직접 오페라 자체로 흘러 들어가면서 막을 올리는 오페라도 많다. 또 전주곡은 제2막이나 제3막의 처음에 오는 경우도 있다. 또 오페라의 처음이 아니라면 간주곡도 연주되는 일이 있다. 오페라 중에 삽입되는 발레 음악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그리고 음악은 시도동기에서처럼 이야기 줄거리를 말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오페라의 대본은 작곡을 위해 특별히 쓰여지는 것으로서, 옛날에는 오페라 대본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 보통 운문으로 쓰여지며, 막, 장, 경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은 일반 희곡과 마찬가지이다. 작곡을 위한 대본이 아니라, 완성된 희곡에 음악을 붙인 것으로는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살로메등의 예외적인 작품이 있다. 바그너는 대본도 스스로 작성했는데, 그 이후 특히 현대에서는 작곡자 스스로 대본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페라가 특히 가창면에서 뛰어나며, 작품도 가창 기술을 발휘한 것이 많고, Bel canto라고 하는 가창 기술이 발달했다. 초기의 베네치아 오페라에서 막간에 익살스런 내용의 짧은 연극을 넣어, Intermezzo라고 했는데, 이것이 인기를 얻어 후에 독립된 오페라가 되었으며, 이것을 오페라 부파(opera buffa)라고 했다. 이에 대해 비극적인 내용의 오페라를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라고 했으며, 이 두 가지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적 형식이 되었다. 오페라 전체에 있어서 가창 을 우위에 둔 것은 베르디나 푸치니에 이르기까지 변함 없었다. 독일에서는 헨델이나 모차르트 등의 작곡가가 이탈리아 오페라의 형식에 입각했으나, 민속적인 오페라로서는 징슈필(Singspiel)이 있으며, 이것은 모차르트에게서도 후궁으로부터의 유괴나 마술피리에 그 형식이 남겨졌다. 그러나 베버 이후 낭만적 오페라가 전통적 형식이 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바그너의 악극에 의해 오페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것은 피츠너나 슈트라우스의 교향악적 오페라에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오페라는 음악형식에 복잡성을 주어 사상과 내용을 심화시키고 관현악의 역할을 확대시킨 점에 특징이 있다. 프랑스는 19세기 초부터 그랜드 오페라가 융성해졌으며, 장엄한 장면과 강렬한 극적 효과를 특색으로 하여, 프랑스 인이 좋아하는 발레가 널리 도입되었다. 오페라 코미크는 지문, 대사가 군데군데 나오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반드시 희극적 내용을 가졌다고는 할 수 없다. 프랑스의 오페라는 Recitative의 음악적 성질을 높이고, 전체적으로 프랑스어의 데클라마시옹을 존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이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에서 현대적인 특성으로까지 높여졌다. 독일 태생의 오펜바흐는 파리에서 많은 Operetta를 작곡해서 인기를 얻었다. 또 프랑스의 오페라로부터 오페라 모음곡이 태어났다. 구노, 그리고 마스네에 이르러 프랑스 오페라는 우아하고 감미로운 서정가극의 작품을 형성했는데, 이것은 푸치니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19세기 후반 이후에는 러시아도 뛰어난 몇 개의 국민가극을 발표했는데, 내용, 음악 모두 독특한 러시아 양식을 나타낸다.
오페라는 마치 사람의 생일처럼 그 발생시기와 장소가 뚜렷이 정해져 있다. 발생 장소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바르디 백작 궁정이고 시기는 1597년, 즉 르네상스 말기였다. 당시 귀족이나 풍류객들이 고대 그리스의 극을 상연하자고 하여, 시인 리누치니와 작곡가 야노포 페리 및 카치니 등이 협동해서 그리스 신화에서 취재한 다프네라는 음악극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오페라의 탄생으로서, 이들은 그리스의 극의 본질이 독창이라고 오해했기 때문에, 다프네도 독창을 주로 하고 악기 반주를 붙였다. 이 악보는 일부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현재 가장 오랜 오페라는 1600년에 상연된 에우리디체로서, 대개 앞의 다프네와 같은 사람들이 창작에 임했다. 이 두 작품이 성공하자 같은 종류의 작품이 속출하였고, 피렌체에서 전 이탈리아로 보급되었으며, 오늘날 오페라의 근원을 이루었다. 그 후 오페라는 베네치아로 옮겨져서 번영하게 되었다. 베네치아 악파 최고의 작곡가는 몬테베르디로서, 극적 효과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17세기 말에는 베네치아에 오페라를 위한 약 15개의 극장이 있을 만큼 오페라가 번영했다.
18세기에 이르러 오페라는 나폴리에서 번성하게 되었으며,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나 페르골레지같은 뛰어난 작곡가가 나타났다. 오페라는 로마에서도 번성했으나 교황의 소재지였던 탓에 세속적 오페라는 압박을 받았다. 베네치아에서는 오페라의 악기면이, 그리고 나폴리에서는 벨 칸토가 발전한 것에 대해, 로마에서는 합창의 표현이 깊 어졌다. 점차 오페라는 각국으로 옮겨졌는데, 프랑스에서는 륄리, 라모 등이 나타나고, 오페라의 프랑스 양식을 확립했다. 영국에서는 퍼셀이 순수 오페라로서는 하나뿐이지만 디도와 에네아스라는 걸작을 남겼다. 독일에서는 쉬츠가 다프네의 작곡을 시도했으나 일반은 이탈리아 오페라에 젖어 있었으며, 다만 함부르크에서만 독일 오페라가 번성했다. 헨델의 천재성은 오라토리오에 있다고 보는데, 오페라도 다분히 오라토리오적이며, 40편 이상의 오페라를 남겼다.글룩은 오페라에 있어 극과 직접 관계가 없는, 가수의 목청을 울리게 할 뿐인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고, 극과 음악의 통일성이라는 점에서 대개혁을 단행했다. 오르페오 이후의 작품 알체스테,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등은 그의 개혁정신을 실현한 훌륭한 것이다. 모차르트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테두리 안에 독일 음악의 정신을 넣어 뛰어난 오페라를 수없이 남겼다.
피가로의 결혼, 돈 지오반니, 여자는 다 이런 것등은 대개 오페라 부파의 형식을 밟았고,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마술피리는 징슈필에 속한다. 베토벤은 단 하나의 오페라인 피델리오가 있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에 의해 독일 낭만파 오페라가 시작된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파이지엘로나 치마로사 (비밀결혼) 같은 나폴리 악파의 작곡가들이 명성을 떨쳤다. 19세기로 들어서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제티 (루치아), 벨리니 (몽유병에 걸린 여자, 노르마)의 3대 거성이 현대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양식을 완성시켰다. 프랑스에서는 19세기 전반부터 그랜드 오페라 양식이 성행하고 마이어베어가 활약했다. 또 오페라 부파 계통에서는 오페라 코미크가 생겼으며, 보옐디외나 오베르 (프라 디아볼로)가 사랑스런 작품을 남겼다. 독일에서는 니콜라이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플로토 (마르타) 같은 낭만파 오페라의 뒤를 이어 바그너가 과거의 오페라 양식과는 다른 악극을 발전시켰다. 그는 그 때까지와 같은 번호 오페라를 배척하고 무한선율을 사용해서 음의 흐름을 일관시켰으며, 시도동기 (=라이트모티프)를 사용해서 음악에도 극의 발전을 깊게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그의 대표작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탄호이저,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니벨룽겐의 반지, 파르지팔등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바그너와 같은 해에 태어난 베르디가 수많은 걸작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 아이다, 오텔로, 팔슈타프)을 남겼다. 프랑스에서는 19세기 후반에 구노 (파우스트)나 토마 (미농)가 우아한 오페라를 남겼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신선미가 결여된 오페라가 많았는데, 이 침체 분위기를 깨뜨린 것이 비제이며, 카르멘등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음악은 직설적이고 참신했다. 마스네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작품을 보였다. 19세기 중엽부터는 러시아에도 뛰어나 오페라가 나타났는데, 글린카 (황제에게 바친 목숨),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보로딘 (이고르 공), 무소르그스키 (보리스 고두노프)등이 우수한 오페라를 썼다. 또 체코슬로바키아의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나 야나첵의 예누파등은 국내외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 이탈리아에서는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나 레온 카발로 (팔리아치)가 대표적인 작품을 썼다. 그러나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의 푸치니가 인기 있는 작품을 가장 많이 썼다. 볼프-페라리는 오페라 부파를 근대적으로 부활시켰다. 독일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살로메, 엘렉트라, 장미의 기사)가 근대에 있어 가장 커다란 존재이다. 현대 오페라의 정신은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로 시작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라벨의 스페인의 시간이나 뒤카의 아리아느와 푸른 수염은 프랑스 오페라의 레퍼토리가 되었다. 독일에서는 반낭만주의 아래 일어난 여러 가지 경향의 음악이 많은 오페라 작품을 창조해 냈는데, 그 중에서는 베르크의 보체크와 힌데미트의 화가 마티스가 유명하다. 독일의 에크, 오르프, 헨쩨, 오스트리아의 아이넴, 스위스의 주터마이스터가 오페라 작가로 주목된다. 러시아에는 프로코피예프의 3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이나 정치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이 있으며, 미국에 있던 스트라빈스키도 오페라를 썼다. 영국에는 브리튼 (피터 그라임즈)이 유수한 현대 오페라 작가로 주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거쉰의 포기와 베스 이후 많은 오페라가 작곡되었는데, 현재는 이탈리아 태생의 장 카를로 메노티(도둑과 처녀, 영사)가 무대효과 높은 오페라를 쓰고 있다.
Operetta <오페레타> (It. "작은 오페라"). 문자 그대로는 작은 오페라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희가극 또는 경가극을 의미한다. 극의 진행은 대사 위주이며, 여기에 가창이나 무용이 들어간다. 오늘날과 같은 오페레타의 확립은 19세기 후반, 오펜 바흐의 천국과 지옥,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집시 남작, 레하르의 즐거운 과부등이 대표적 작품이다. 영국에서는, 길버트와 설리번이 오펜바흐의 영향을 받아 일련의 코믹 오페라를 썼는데 이 시리즈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Opus
<작품> (Lat. "작품").
1. 16세기 이래로 많은 작곡가와 악보출판업자 들에 의해서 쓰여진 용어로서, 작곡된 작품들을 분류하고 번호를 매기는 역할을 하였는데, 종종 op.(복수작품일 때는 opp.로 축약)로 줄여서 쓴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작품번호는 작곡가가 작품을 쓴 순서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Oratorio
<오라토리오> (Lat.: orare, "기도하다").
1. 독주자,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 등을 위해 만들어진 일련의 종교적인 혹은 세속적인 텍스트를 말한다. 이것은 보통 교회에서나 연주회에서 의상과 무대장식 없이 연주된다. 이 이름은 트렌트 종교회의(1545-64)의 개혁에 따라서 기도와 영적 훈련을 위해 세워진 로마의 오라토리오 협의회에서 유래되었다. 이 음악은 구성원들에게 건설적인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17세기 중엽에, 오라토리오는 이탈리아에서 그 형태가 완성되고 그 이후 북부로 전파되었다. 주제가 되는 사건은 주로 신, 구약의 성서에서 채택되었다. 독일의 오라토리오는 이탈리아로부터 기술적인 방법을 배우면서 동시에 개신교회에서의 연주를 위하여 루터의 개혁성서 이야기인 historia에 그 바탕을 두고 있었다. 많은 독일의 오라토리오들은 ,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실제로 6개의 순환적인 칸타타로 이루어진)를 포함하여, 얼마나 이 용어가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영국에서는, 헨델이 메시아를 포함하는 일련의 유명한 극적인 오라토리오들을 작곡하였다 ; 프랑스에서는 샤르팡티에의 비교적 짧은 작품들 속에서 이탈리아식의 오라토라오의 특징들을 채택하였다. 그 이후의 중요한 오라토리오로서는,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들 수 있다. 20세기에서는, 스트라빈스키(오이디푸스 왕), 프랑크 마틴 그리고 펜데레츠키 등이 오라토리오를 작곡하였다.
Orchestra
<오케스트라 : 관현악단> (Gk., 그리스 연극에서 무용을 위해 만들어진 반원형의 무대의 한 부분).
1. 현악기, 관악기(목관악기와 금관악기) 그리고 타악기 등을 연주하는 대규모의 연주자 집단. 오케스트라가 항구적인 협주단으로 정착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의 영국과 프랑스의 궁정에서부터였다. 후기 Baroque 시대의 정규적인 오페라의 오케스트라는, 보통 오보에와 바순만이 추가되는 현악기의 집단이었는데, 다른 악기들은 요구될 때에만 다시 추가되었다. 오케스트라의 표준적인 형태는 Classical 시대에 와서야 완성되었는데, 거기서는 현악기(제 1 그리고 제 2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그리고 콘트라베이스), 목관악기(한 두 개의 플루트, 각각 두 개의 오보에와 바순), 금관악기(두 개의 호른, 두 개의 트럼펫), 그리고 팀파니(두 개의 큰북) 등이 정규적으로 사용되었다. 클라리넷은 나중에 18세기에 와서야 추가되었다. 19세기에는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확장되었는데, 세 개(때로는 네 개)의 목관악기와 모든 금관악기와 하프 그리고 다른 타악기들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트롬본은 오페라에서 간간이 쓰였는데, 베토벤은 트롬본을 그의 5번과 9번 교향곡에서 사용하였다.
Overture
<서곡> (Fr.: ouverture, "열기", "시작").
1. 서곡은 화려한 악곡의 팡파르(취주)로써 연극의 시작을 알리는 데서 유래하는데, 곧 어떤 오페라(예를 들어, 로시니의 윌리엄 텔이나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Oratorio, Ballet, 연극 혹은 다른 대규모의 작품에 대해 작품의 본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간략히 소개하는 음악을 의미하게 되었다. 또한 이 용어는 종종 극음악이나 표제음악인 하나의 독립된 합주음악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혹은 거쉰의 쿠바 서곡 같은 작품이 그 예이다. 첫 번째의 공식적인 오페라 서곡은 룰리의 프랑스 오페라에서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장려한 리듬의 악구로 시작하고 이어서 주선율을 모방하는 빠른 악구가 잇따르는 악곡형식을 갖고 있었다. 이탈리아식의 서곡은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세 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770년대 후반에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에 의해 정립되었다. 프랑스식 서곡과 이탈리아식 서곡은 모두 다른 형식의 음악들에 영향을 주었다. 프랑스식 서곡은, 특히 독일 작곡가들(바흐, 텔레만)에 의하여 기악을 위한 모음곡의 첫 악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탈리아식 서곡은 초기의 Symph ony에서 빠르게-느리게-빠르게식의 악장 구성에 사용되었다.
Partita
<파르티타> (It. "분할").
1. 보통 Suite (조곡)과 동의어로 사용되지만, 어떤 것들은 일련의 Variations를 의미하기
도 한다.
Passion
<수난곡> (Lat.:, pati, "고통받다").
1.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때에 받는 마지막 고통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각색한 악곡양식으로서, 네 명의 사도와 관련되어있다. 12세기경부터, 그때까지 단선율 제창의 형태로 불려지던 수난곡은 그리스도, 복음가 그리고 관중 을 각각 대표하여 부르는 세 성부로 나누어졌다. 15세기에 와서는 그리스도와 군중들의 부분이 폴리포니적으로 정교화되었다. 독일에서의 개신교적인 수난곡은 종종 군중과 사도들 부분이 각각 네 성부로 번갈아 연주되었는데, 다른 부분은 하나의 성부로 쓰여졌다. 나중에 복음가의 성부는 Continuo(통주) 저음이 동반되었는데, 테너에 의해 불려졌다. 그리스도, 본디오 빌라도, 베드로 등의 성부는 독창자들에 의해서 연주되는 반면, 유대인 군중과 로마군인의 성부는 합창에 의해 불려졌다. 바흐의 수난곡들 속에서의 여러 특징들은 이 형식의 가장 위대한 본보기이다. 이 곡 중의 합창은 그리스도의 고통을 드러내기 위해 바흐가 이 악곡양식으로 쓴 느리고 아름다운 송가이다.
Pavan/Pavane
<파반느> (It. Padova [파두아]).
1. 느리고 장중한 궁정무용으로서, 걷고, 절하고 그리고 예의를 표시하는, 그러나 결코 뛰어오르거나 빠른 동작을 하지 않는 형태의 춤이다. 파반은 종종 빠른 춤인 가이야르에 의해 뒤따라진다. 가장 최근의 예는 포레와 라벨(죽은 아이를 위한 파반느)에 의해 작곡된 것들이다.
Pizzicato
<피치카토> (It.).
1. 뜯어 냄 ; 악기의 현들을 손가락으로 뜯는다.
Polka
<폴카>.
1. 1830년대 이래로 대중화된 민속 춤. 이름에서 추정되는 것과는 달리, 기원은 폴란드가 아니라 보헤미아에서 시작되었다. 온건하게 빠른 2/4 박자로 짝을 이루어 빙빙 돌면서 추는 무용이다.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에서 채택되었으며, 드보르작 역시 그의 작품에 보헤미아 분위기를 부여하기 위해 폴카를 사용했다.
Polonaise
<폴로네이즈>.
1. 폴란드 춤이나 그 기악곡을 말하는데, 품위 있고, 당당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갖는다. 온건한 세 박자의 곡으로, 매 박자는 종종 특징적인 형태로 다시 분할된다. 폴로네이즈는 Suite(조곡) 속에 포함되기도 하고, 그리고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베버 그리고 슈베르트 등에 의해서 작곡된 작품에서도 발견된다. 쇼팽은 이 춤을 그의 피아노를 위한 폴로네이즈에서 아주 훌륭한 음악적 형식으로 발돋움시킴으로써, 이것을 폴란드의 애국심의 상징으로 만들어 놓았다.
Polyphony
<폴리포니 : 다선율 체계> (Gk. "음의 다중화, 여러 목소리의")
1. 하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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