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적당히 바람이 시원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유후~
끝내줬어요, 긴장한 탓에 엉뚱한 얘기만 늘어놓았죠.
바보같이
한 잔 했어~요. 속상한 마음 조금 달래려고.
나 이뻐요? 히~
기분이 좋아요. 앗싸, 알딸딸한게 뼝뼝가네요.
몰라요~
이 정도로 나왔어도 즐겁잖아요
한 번의 실수쯤은 눈감아 줄 수는 없나요
나나나나나나나나 노래나 할까요?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It's a beautiful day
좀 쌀쌀하네요.
차가운 바람이 휙~ 가슴을 쓰네요. 아프게...
걱정은 안해요.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되버린거죠
한 두 번도 아닌데...
울어도 되나요.
가끔은 혼자 펑펑 울고 털고 싶어요. 엉엉~
이젠 괜찮아요. 딱~한잔만 더 할께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정도로 나왔어도 즐겁잖아요
한 번의 실수쯤은 눈감아 줄 수는 없나요.
나나나나나나나나 노래나 할까요?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It's a beautiful day
이정도로 나왔어도 즐겁잖아요
한 번의 실수쯤은 눈감아 줄 수는 없나요.
나나나나나나나나 노래나 할까요?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It's a beautiful day
안녕히 계세요
지금까지 제 얘길 들어줘 정말 고마워요
잘 부탁드립니다~!
중략...
대상을 수상한 밴드의 장점은 다른 밴드들보다 전달력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부연설명을 하겠다.
그 밴드의 리드 싱어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여학생이었다. 그 눈동자의 반짝임과 움직임, 신체의 굴곡, 목소리의 발성, 가사 전달의 절묘함은 보통 여학생이 파티에서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 것과는 달랐다. 그녀의 메시지는 이런 것이었다. ‘여러분은 매력 있고, 그런 여러분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갈망한다. 나 역시 매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지적이다. 나는 인생을 사랑하며, 많은 세상사, 특히 여러분에게 열정이 있다.’
그와 대조적으로, 리듬 기타리스트는 대단히 현대적이었다. 그의 메시지는 “나는 당신을 포함한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의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머리 색깔과 비뚤어진 안경, 빨간 넥타이와 빨간 코트는 중성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그의 모든 이미지는 물음표였다. 베이스 기타를 치던 여학생 역시 중성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그녀는 귀여운 얼굴에 봉제인형 같은 댕기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기타에서 튕겨나오는 음색은 남성적이며, 권위적이고 놀라울 정도로 관능적이었다. 그녀가 보내는 메시지는 “내가 귀여워 보이겠지만 놀림의 대상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이 밴드에서 키보드 연주자는 가장 흥미 있는 역할을 했다. 그는 오직 4박자로만 반복 연주해서 리드 싱어의 노래에 ‘응답’할 뿐이었다. 그의 메시지는 “내가 듣고 있어요”였다. 하지만 그는 사실 “우리 모두는 리드 싱어, 당신의 노래를 듣고 있어요”라는 청중들의 머릿속에 있는 목소리를 대신했다.
후략..
대상을 수상한 밴드의 장점은 다른 밴드들보다 전달력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부연설명을 하겠다.
그 밴드의 리드 싱어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여학생이었다. 그 눈동자의 반짝임과 움직임, 신체의 굴곡, 목소리의 발성, 가사 전달의 절묘함은 보통 여학생이 파티에서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 것과는 달랐다. 그녀의 메시지는 이런 것이었다. ‘여러분은 매력 있고, 그런 여러분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갈망한다. 나 역시 매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지적이다. 나는 인생을 사랑하며, 많은 세상사, 특히 여러분에게 열정이 있다.’
그와 대조적으로, 리듬 기타리스트는 대단히 현대적이었다. 그의 메시지는 “나는 당신을 포함한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의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머리 색깔과 비뚤어진 안경, 빨간 넥타이와 빨간 코트는 중성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그의 모든 이미지는 물음표였다. 베이스 기타를 치던 여학생 역시 중성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그녀는 귀여운 얼굴에 봉제인형 같은 댕기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기타에서 튕겨나오는 음색은 남성적이며, 권위적이고 놀라울 정도로 관능적이었다. 그녀가 보내는 메시지는 “내가 귀여워 보이겠지만 놀림의 대상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이 밴드에서 키보드 연주자는 가장 흥미 있는 역할을 했다. 그는 오직 4박자로만 반복 연주해서 리드 싱어의 노래에 ‘응답’할 뿐이었다. 그의 메시지는 “내가 듣고 있어요”였다. 하지만 그는 사실 “우리 모두는 리드 싱어, 당신의 노래를 듣고 있어요”라는 청중들의 머릿속에 있는 목소리를 대신했다.
후략..
<밀착취재> 상큼녀 이상미, & 그룹 'EX' 언론 첫 인터뷰~!
인터넷포탈 다음 공식 팬까페
이상미양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mbc는 굴러들어온 Ex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통해서
전환국면 카드로 적극 사용할 듯. mbc는 운이 참 좋았다.
ⓒ 개구리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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