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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3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증권회사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던 어느 날, P사장님께서 문자 메시지로 암호와 같은 내용을 저에게 보내셨습니다. P사장님께서 직접 보내신 문제 메시지를 받은 적도 처음이지만, 내용 또한 일상적이지 않아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습니다. 문자 내용은 시조와 같이 한 개의 기호라도 더 빼서는 안될 정도의 극히 절제된 단어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X월Y일 XYZ CC 서코스 07:30 티업' 저는 직감적으로 내용은 골프 예약일정을 보내주신 것으로 알아봤습니다. '일정으로 보면 바로 이번 주 토요일인데, 오늘은 목요일. 참석자 한 분이 사정이 생긴 것이구나.'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생각이 한꺼번에 스쳐갔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6시간을 지낼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은데, 이처럼 직접 문자로 초청해 주신 것은 참 좋은 기회.. 2017. 1. 17.
[Senior 골든라이프-35] 자전거를 타고 가을바람을 가르자 GOLD & WISE 9월호 자전거를 타고 가을바람을 가르자 “지나친 속도 경쟁은 그 속도를 유지하는 데 쓰이는 대가가 그걸로 얻는 이익보다 훨씬 큰 법이다.”오스트리아 거리의 신부 ‘이반 일리히(Ivan Illich)’가 (1974)에 쓴 문구다.자동화된 가속도의 무익성을 강조한 그가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자전거’다.대가보다 이익이 더 많고 자연과 가장 가까워 더욱 인간적인 이동 수단 자전거, 이 탈것이 지닌 무한의 가치를 찾아보자. 학창 시절 교통수단이던 ‘자전거’ 자전거 선수 복장을 한 데이브라는 청년이 인디애나폴리스 캠퍼스를 쏜살같이 달린다. 대학 도시에서 중고 자동차 판매상 아버지를 둔 데이브를 포함한 네 젊은이는 미래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종종 대학생 녀석들과 자존심 싸움도 벌여야 한다. 데이브는 자기 정체성을 찾.. 2014. 9. 17.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는 있다] 몇 번이나 지나갔나?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는 있다 간다 마사노리 저/이선희 역 | 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01월 정가 : 12,000원 “창업자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업에 대한 기본 지식도 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지. 장사를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부모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가게를 여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무서움을 모르는 철부지 어린애 짓이네. 중요한 것은 매출이익이 높은 사업을 찾는 거야. 그리고 그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매출이익이 낮은 분야를 시작해야 하는데, 매출이익이 낮은 분야로 사업을 시작하면 궤도에 오르지도 못하고 자멸할 수 있네. 그렇다고 매출이익을 올리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자네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빼앗기면 안되네. 사업가가 빠지기 쉬운 가장 큰 함정은 성공의 길에 들어서면서.. 2005. 4. 6.